춘천 누빈 ‘평창 성화’…시민 응원 열기 후끈

입력 2018.01.29 (21:18) 수정 2018.01.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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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성화는 개최지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드라마 한류의 원조 촬영지였던 만큼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한류 주인공 등이 봉송 주자로 나서 올림픽 열기를 달궜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성화가 춘천시 의암호 상공에 떠올랐습니다.

호수와 도심을 굽어보며 올림픽 열기를 전합니다.

땅으로 내려온 성화는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가 넘겨받았습니다.

[오혜리/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춘천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로서, 기운 좋은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뜻깊게 생각하고 성공적으로 개최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화는 소양강처녀상을 지나 스카이워크도 달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신동윤/대학생 : "평소에는 올림픽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성화 봉송을 눈 앞에서 보니까 올림픽이 더 저희에게 다가온 것 같고 되게 뜻깊었습니다."]

춘천시내를 구석구석 누빈 성화는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와 한류스타 장근석 씨를 마지막 주자로, 강원도청 앞에 마련된 임시 성화대에 안치됐습니다.

[장근석/배우 : "세계인의 축제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분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립극단과 비보이 공연 등 성대한 축하 행사가 춘천 성화 봉송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성화는 앞으로 열흘만 더 달리면 평창의 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입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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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누빈 ‘평창 성화’…시민 응원 열기 후끈
    • 입력 2018-01-29 21:19:51
    • 수정2018-01-29 21:21:39
    뉴스 9
[앵커]

올림픽 성화는 개최지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드라마 한류의 원조 촬영지였던 만큼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한류 주인공 등이 봉송 주자로 나서 올림픽 열기를 달궜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성화가 춘천시 의암호 상공에 떠올랐습니다.

호수와 도심을 굽어보며 올림픽 열기를 전합니다.

땅으로 내려온 성화는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가 넘겨받았습니다.

[오혜리/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춘천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로서, 기운 좋은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뜻깊게 생각하고 성공적으로 개최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화는 소양강처녀상을 지나 스카이워크도 달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신동윤/대학생 : "평소에는 올림픽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성화 봉송을 눈 앞에서 보니까 올림픽이 더 저희에게 다가온 것 같고 되게 뜻깊었습니다."]

춘천시내를 구석구석 누빈 성화는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와 한류스타 장근석 씨를 마지막 주자로, 강원도청 앞에 마련된 임시 성화대에 안치됐습니다.

[장근석/배우 : "세계인의 축제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분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립극단과 비보이 공연 등 성대한 축하 행사가 춘천 성화 봉송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성화는 앞으로 열흘만 더 달리면 평창의 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입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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