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일 한일 정상회담…21개국 26명 정상급 방한

입력 2018.01.30 (06:18) 수정 2018.01.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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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축제의 장일 뿐 아니라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를 포함한 21개국 정상급 외빈들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 방한하는 전세계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들과 숨가쁜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한반도 주변 4개국 정상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일하게 방한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가족, 중국은 당 서열 7위인 한정 상무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인 아베 총리는 개막 당일인 다음달 9일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고위급 인사의 방한 여부는 도핑 파문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에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최룡해나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등이 포함될지, 포함될 경우 북미 고위급 접촉이나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도 관심 사안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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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개막일 한일 정상회담…21개국 26명 정상급 방한
    • 입력 2018-01-30 06:19:35
    • 수정2018-01-30 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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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축제의 장일 뿐 아니라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를 포함한 21개국 정상급 외빈들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 방한하는 전세계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들과 숨가쁜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한반도 주변 4개국 정상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일하게 방한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가족, 중국은 당 서열 7위인 한정 상무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인 아베 총리는 개막 당일인 다음달 9일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고위급 인사의 방한 여부는 도핑 파문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에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최룡해나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등이 포함될지, 포함될 경우 북미 고위급 접촉이나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도 관심 사안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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