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자유롭게 국경 넘나드는 야생 코끼리

입력 2018.01.31 (06:53) 수정 2018.01.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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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새벽,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CCTV에 포착됐는데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차단막을 가볍게 뛰어넘어 어슬렁어슬렁 건너편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코끼리의 뒤를 쫓던 사람들은 차단막 앞에서 머뭇거리며 차마 발을 떼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영상 속 장소는 중국과 라오스가 맞닿은 국경 지역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이곳까지 내려온 아시아 코끼리가 대수롭지 않게 국경선을 넘어 라오스 쪽으로 사라진 건데요.

다행히 1시간 반 동안 유유자적 라오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중국 땅으로 돌아왔다는 코끼리!

여권 없이 국경 수비대가 보는 앞에서 자유로이 두 나라를 넘나드는 모습이 살짝 부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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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31 06:56:43
    • 수정2018-01-31 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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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새벽,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CCTV에 포착됐는데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차단막을 가볍게 뛰어넘어 어슬렁어슬렁 건너편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코끼리의 뒤를 쫓던 사람들은 차단막 앞에서 머뭇거리며 차마 발을 떼지 못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영상 속 장소는 중국과 라오스가 맞닿은 국경 지역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이곳까지 내려온 아시아 코끼리가 대수롭지 않게 국경선을 넘어 라오스 쪽으로 사라진 건데요.

다행히 1시간 반 동안 유유자적 라오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중국 땅으로 돌아왔다는 코끼리!

여권 없이 국경 수비대가 보는 앞에서 자유로이 두 나라를 넘나드는 모습이 살짝 부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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