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나사르 성폭행 피해자 265명…중형 추가될 듯 외
입력 2018.02.01 (10:46)
수정 2018.0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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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체조선수들에게 성폭력을 일삼아 징역 최장 175년을 선고받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또 중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어제 미시간주의 이튼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나사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26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나사르는 앞서 3건의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60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형량은 모두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종신형과 마찬가지인데요.
다음 주중에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페루 나스카 유적, 트럭에 훼손
세계문화유산인 페루의 나스카 유적이 한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달 27일, 트럭 한 대가 나스카 보호 지구에 무단으로 침입한 건데요.
현장 관리인이 손쓸 틈도 없이 유적 위에 트럭 바퀴 자국이 남아 3곳이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점검하려고 도로를 벗어났다가 나스카 보호 지구로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스카 유적은 약 2천년 전 해안 사막 위에 그려진 거대한 동식물 370여 개의 문양으로, 지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퀵실버’ 최고경영자, 프랑스 바다서 실종
호주와 미국계 스포츠의류 업체인 '퀵실버'의 최고경영자가 프랑스 해안에서 실종됐습니다.
전직 프랑스 국가대표 서핑 선수이자 현재 퀵실버 최고경영자인 '피에르 아녜스'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프랑스 남부 오스고르에서 요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간 건데요.
안개가 짙어 귀항이 늦어진다고 항만 당국에 연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가 탔던 요트만 인근 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측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젯밤 8시 50분 경부터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는데요.
세계 각지에서도 35년 만에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난 이번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
한 달 사이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
또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붉은빛을 뜨는 '블러드문' 현상이 모두 겹쳐 나타난 건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 과정을 모두 생중계했고,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이 멋진 우주쇼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습니다.
미국 체조선수들에게 성폭력을 일삼아 징역 최장 175년을 선고받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또 중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어제 미시간주의 이튼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나사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26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나사르는 앞서 3건의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60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형량은 모두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종신형과 마찬가지인데요.
다음 주중에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페루 나스카 유적, 트럭에 훼손
세계문화유산인 페루의 나스카 유적이 한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달 27일, 트럭 한 대가 나스카 보호 지구에 무단으로 침입한 건데요.
현장 관리인이 손쓸 틈도 없이 유적 위에 트럭 바퀴 자국이 남아 3곳이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점검하려고 도로를 벗어났다가 나스카 보호 지구로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스카 유적은 약 2천년 전 해안 사막 위에 그려진 거대한 동식물 370여 개의 문양으로, 지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퀵실버’ 최고경영자, 프랑스 바다서 실종
호주와 미국계 스포츠의류 업체인 '퀵실버'의 최고경영자가 프랑스 해안에서 실종됐습니다.
전직 프랑스 국가대표 서핑 선수이자 현재 퀵실버 최고경영자인 '피에르 아녜스'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프랑스 남부 오스고르에서 요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간 건데요.
안개가 짙어 귀항이 늦어진다고 항만 당국에 연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가 탔던 요트만 인근 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측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젯밤 8시 50분 경부터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는데요.
세계 각지에서도 35년 만에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난 이번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
한 달 사이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
또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붉은빛을 뜨는 '블러드문' 현상이 모두 겹쳐 나타난 건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 과정을 모두 생중계했고,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이 멋진 우주쇼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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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체조선수들에게 성폭력을 일삼아 징역 최장 175년을 선고받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또 중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어제 미시간주의 이튼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나사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26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나사르는 앞서 3건의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60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형량은 모두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종신형과 마찬가지인데요.
다음 주중에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페루 나스카 유적, 트럭에 훼손
세계문화유산인 페루의 나스카 유적이 한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달 27일, 트럭 한 대가 나스카 보호 지구에 무단으로 침입한 건데요.
현장 관리인이 손쓸 틈도 없이 유적 위에 트럭 바퀴 자국이 남아 3곳이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점검하려고 도로를 벗어났다가 나스카 보호 지구로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스카 유적은 약 2천년 전 해안 사막 위에 그려진 거대한 동식물 370여 개의 문양으로, 지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퀵실버’ 최고경영자, 프랑스 바다서 실종
호주와 미국계 스포츠의류 업체인 '퀵실버'의 최고경영자가 프랑스 해안에서 실종됐습니다.
전직 프랑스 국가대표 서핑 선수이자 현재 퀵실버 최고경영자인 '피에르 아녜스'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프랑스 남부 오스고르에서 요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간 건데요.
안개가 짙어 귀항이 늦어진다고 항만 당국에 연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가 탔던 요트만 인근 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측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젯밤 8시 50분 경부터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는데요.
세계 각지에서도 35년 만에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난 이번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
한 달 사이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
또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붉은빛을 뜨는 '블러드문' 현상이 모두 겹쳐 나타난 건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 과정을 모두 생중계했고,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이 멋진 우주쇼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습니다.
미국 체조선수들에게 성폭력을 일삼아 징역 최장 175년을 선고받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또 중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어제 미시간주의 이튼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나사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26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
나사르는 앞서 3건의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징역 60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형량은 모두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종신형과 마찬가지인데요.
다음 주중에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페루 나스카 유적, 트럭에 훼손
세계문화유산인 페루의 나스카 유적이 한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훼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달 27일, 트럭 한 대가 나스카 보호 지구에 무단으로 침입한 건데요.
현장 관리인이 손쓸 틈도 없이 유적 위에 트럭 바퀴 자국이 남아 3곳이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점검하려고 도로를 벗어났다가 나스카 보호 지구로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스카 유적은 약 2천년 전 해안 사막 위에 그려진 거대한 동식물 370여 개의 문양으로, 지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퀵실버’ 최고경영자, 프랑스 바다서 실종
호주와 미국계 스포츠의류 업체인 '퀵실버'의 최고경영자가 프랑스 해안에서 실종됐습니다.
전직 프랑스 국가대표 서핑 선수이자 현재 퀵실버 최고경영자인 '피에르 아녜스'가, 현지 시각 그제 오전 프랑스 남부 오스고르에서 요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간 건데요.
안개가 짙어 귀항이 늦어진다고 항만 당국에 연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가 탔던 요트만 인근 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측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젯밤 8시 50분 경부터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는데요.
세계 각지에서도 35년 만에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난 이번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
한 달 사이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
또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붉은빛을 뜨는 '블러드문' 현상이 모두 겹쳐 나타난 건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 과정을 모두 생중계했고,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이 멋진 우주쇼를 보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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