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페루, 트럭 운전에 세계문화유산 ‘나스카’ 훼손

입력 2018.02.01 (20:31) 수정 2018.02.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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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오백년에서 이천년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페루 나스카 유적집니다.

지난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출입도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 트럭 운전사가 지난달 27일 보호지구에 트럭을 몰고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나스카 문양 3곳이 훼손됐습니다.

[조니 이슬라/고고학자 : "관련법 226조에 따르면 이는 유산에 대한 공격 행위입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트럭 운전자는 타이어를 확인하고자 도로에서 이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사흘만에 풀려났는데요.

페루 문화 유산 담당자는 문화재 훼손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페루 문화부는 훼손된 나스카 문양의 보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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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1 20:29:20
    • 수정2018-02-01 2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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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오백년에서 이천년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페루 나스카 유적집니다.

지난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출입도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 트럭 운전사가 지난달 27일 보호지구에 트럭을 몰고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나스카 문양 3곳이 훼손됐습니다.

[조니 이슬라/고고학자 : "관련법 226조에 따르면 이는 유산에 대한 공격 행위입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트럭 운전자는 타이어를 확인하고자 도로에서 이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사흘만에 풀려났는데요.

페루 문화 유산 담당자는 문화재 훼손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페루 문화부는 훼손된 나스카 문양의 보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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