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강릉 입성…최민정 4관왕 도전

입력 2018.02.06 (06:44) 수정 2018.02.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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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초 쇼트트랙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어제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최민정과 쇼트트랙 대표팀의 활약은 우리 선수단의 종합4위 달성 여부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촌에 입성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표정은 다양했습니다.

밝은 얼굴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조금 경직된 선수도 있었습니다.

세계언론은 역대 최초로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을 주목했습니다.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500, 1000, 1,500m 그리고 계주까지 전관왕 석권 신화를 노립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지도 최민정이 한국팀의 약점으로 지목된 단거리 500m까지 모든 종목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 키워드는 도전? (4관왕) 가능성이 있다면 늘려나가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관건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나쁜 손 논란을 일으킨 중국의 판커신 등 경쟁 국가의 집중 견제입니다.

특히 최고 라이벌인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맞설 대책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어제 계주 훈련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정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중국이) 가장 많이 견제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서 훈련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서이라 황대헌 등을 앞세워 소치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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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대표팀 강릉 입성…최민정 4관왕 도전
    • 입력 2018-02-06 07:01:29
    • 수정2018-02-06 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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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초 쇼트트랙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어제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최민정과 쇼트트랙 대표팀의 활약은 우리 선수단의 종합4위 달성 여부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촌에 입성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표정은 다양했습니다.

밝은 얼굴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조금 경직된 선수도 있었습니다.

세계언론은 역대 최초로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을 주목했습니다.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500, 1000, 1,500m 그리고 계주까지 전관왕 석권 신화를 노립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지도 최민정이 한국팀의 약점으로 지목된 단거리 500m까지 모든 종목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 키워드는 도전? (4관왕) 가능성이 있다면 늘려나가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관건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나쁜 손 논란을 일으킨 중국의 판커신 등 경쟁 국가의 집중 견제입니다.

특히 최고 라이벌인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맞설 대책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어제 계주 훈련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정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중국이) 가장 많이 견제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서 훈련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서이라 황대헌 등을 앞세워 소치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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