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소통 원활, 귀성 포기때문
입력 2002.09.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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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 귀성길이 이렇게 막히지 않은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성 포기가 많았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년 이맘 때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 고속도로 귀성길이 생각지도 않게 시원스럽게 뚫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명절 때마다 텅 비었던 서울 도심의 아파트 주차장이 올해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교통대란을 예상해 아예 귀성을 포기한 귀성객들이 는 것입니다.
⊙홍장선(아파트 관리인): 시골 내려가자면 10 몇 시간씩 걸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애가 아파서 못 가고 그런 사람들도 있고 여기서 차례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기자: 힘든 귀성길 대신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공원과 유원지로 몰렸습니다.
⊙이주형(서울시 도봉동): 연휴도 짧고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래서 아시는 분들과 이렇게 취미활동하려고 그냥 안 갔거든요.
⊙기자: 이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벼 추석 연휴라기보다는 평소 주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전날부터 오늘까지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차량은 모두 63만 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감소했습니다.
⊙임낙주(한국도로공사 부장): 무엇보다도 지난해 연말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등 5개 노선이 소통여건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기에다 지난 주말 30여 만대의 차량이 성묘를 겸해 미리 고향에 다녀왔던 것도 귀성에 따른 최악의 교통난을 면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무엇보다도 귀성 포기가 많았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년 이맘 때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 고속도로 귀성길이 생각지도 않게 시원스럽게 뚫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명절 때마다 텅 비었던 서울 도심의 아파트 주차장이 올해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교통대란을 예상해 아예 귀성을 포기한 귀성객들이 는 것입니다.
⊙홍장선(아파트 관리인): 시골 내려가자면 10 몇 시간씩 걸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애가 아파서 못 가고 그런 사람들도 있고 여기서 차례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기자: 힘든 귀성길 대신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공원과 유원지로 몰렸습니다.
⊙이주형(서울시 도봉동): 연휴도 짧고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래서 아시는 분들과 이렇게 취미활동하려고 그냥 안 갔거든요.
⊙기자: 이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벼 추석 연휴라기보다는 평소 주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전날부터 오늘까지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차량은 모두 63만 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감소했습니다.
⊙임낙주(한국도로공사 부장): 무엇보다도 지난해 연말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등 5개 노선이 소통여건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기에다 지난 주말 30여 만대의 차량이 성묘를 겸해 미리 고향에 다녀왔던 것도 귀성에 따른 최악의 교통난을 면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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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차량소통 원활, 귀성 포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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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추석 귀성길이 이렇게 막히지 않은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성 포기가 많았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년 이맘 때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한 고속도로 귀성길이 생각지도 않게 시원스럽게 뚫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명절 때마다 텅 비었던 서울 도심의 아파트 주차장이 올해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교통대란을 예상해 아예 귀성을 포기한 귀성객들이 는 것입니다.
⊙홍장선(아파트 관리인): 시골 내려가자면 10 몇 시간씩 걸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애가 아파서 못 가고 그런 사람들도 있고 여기서 차례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기자: 힘든 귀성길 대신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공원과 유원지로 몰렸습니다.
⊙이주형(서울시 도봉동): 연휴도 짧고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래서 아시는 분들과 이렇게 취미활동하려고 그냥 안 갔거든요.
⊙기자: 이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벼 추석 연휴라기보다는 평소 주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전날부터 오늘까지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차량은 모두 63만 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감소했습니다.
⊙임낙주(한국도로공사 부장): 무엇보다도 지난해 연말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등 5개 노선이 소통여건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기에다 지난 주말 30여 만대의 차량이 성묘를 겸해 미리 고향에 다녀왔던 것도 귀성에 따른 최악의 교통난을 면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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