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존 전략은 역시 적극적인 브랜드 개발뿐입니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는 그런 고급 브랜드가 이제는 나올 때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생산량만 따지고 보면 현대기아차가 독일의 BMW를 능가하지만 매출액은 도리어 BMW가 높습니다.
현대기아차 3대를 팔아야 BMW 한 대값입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사장):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품의 퀄리티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각 회사가 지향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다를 수밖에 없죠.
⊙기자: 국내 자동차의 브랜드는 아직도 이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세계 5위까지 늘었지만 최첨단 기술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의 인터넷판은 3500cc급 그랜저 승용차를 중저가 승용차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머지않아 신흥 자동차 공업국으로 등장하게 될 중국 때문입니다.
100개가 넘는 자동차 회사를 3개의 거대 기업군으로 개편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07년 에서 생산 규모에서 한국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우리 소형차 수출 전선에 새로운 경쟁상대가 등장한다는 얘기입니다.
⊙안수웅(한국자동차 산업연구소 연구위원): 향후 10년 정도 지난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소형차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한국차는 싼값에 많이 파는 전략에 치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진 유명 자동차 회사에 밀리고 중국업체의 추격을 받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는 그런 고급 브랜드가 이제는 나올 때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생산량만 따지고 보면 현대기아차가 독일의 BMW를 능가하지만 매출액은 도리어 BMW가 높습니다.
현대기아차 3대를 팔아야 BMW 한 대값입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사장):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품의 퀄리티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각 회사가 지향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다를 수밖에 없죠.
⊙기자: 국내 자동차의 브랜드는 아직도 이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세계 5위까지 늘었지만 최첨단 기술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의 인터넷판은 3500cc급 그랜저 승용차를 중저가 승용차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머지않아 신흥 자동차 공업국으로 등장하게 될 중국 때문입니다.
100개가 넘는 자동차 회사를 3개의 거대 기업군으로 개편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07년 에서 생산 규모에서 한국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우리 소형차 수출 전선에 새로운 경쟁상대가 등장한다는 얘기입니다.
⊙안수웅(한국자동차 산업연구소 연구위원): 향후 10년 정도 지난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소형차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한국차는 싼값에 많이 파는 전략에 치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진 유명 자동차 회사에 밀리고 중국업체의 추격을 받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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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브랜드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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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생존 전략은 역시 적극적인 브랜드 개발뿐입니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는 그런 고급 브랜드가 이제는 나올 때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생산량만 따지고 보면 현대기아차가 독일의 BMW를 능가하지만 매출액은 도리어 BMW가 높습니다.
현대기아차 3대를 팔아야 BMW 한 대값입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사장):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품의 퀄리티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각 회사가 지향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다를 수밖에 없죠.
⊙기자: 국내 자동차의 브랜드는 아직도 이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세계 5위까지 늘었지만 최첨단 기술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의 인터넷판은 3500cc급 그랜저 승용차를 중저가 승용차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머지않아 신흥 자동차 공업국으로 등장하게 될 중국 때문입니다.
100개가 넘는 자동차 회사를 3개의 거대 기업군으로 개편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07년 에서 생산 규모에서 한국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우리 소형차 수출 전선에 새로운 경쟁상대가 등장한다는 얘기입니다.
⊙안수웅(한국자동차 산업연구소 연구위원): 향후 10년 정도 지난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소형차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한국차는 싼값에 많이 파는 전략에 치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진 유명 자동차 회사에 밀리고 중국업체의 추격을 받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고급 브랜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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