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은 비록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박종복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아시안게임이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축구대표팀은 아직 갈길이 멀어보였습니다.
이영표, 이운재 등 와일드카드를 총동원했지만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의 포백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추가골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 들어 최성국을 투입하는 등 포지션 변화로 공격력이 살아 났지만 여전히 마무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통일축구와 청소년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세 차례 평가전에서 얻은 골은 고작 2골.
월드컵 때와 같은 결정력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16년 만의 정상도전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했습니다.
⊙박항서(AG축구 대표팀 감독): 결과적으로 보완해야 될 점도 있지만 그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 같으니까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기자: 조성운과 박요셉, 김영철로 이어진 스리백 수비도 번번히 아랍에미리트의 돌파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미드필더 플레이가 생략된 채 측면만 파고 드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아랍에미리트를 압도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영표(AG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힘든 점도 있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오는 23일 쿠웨이트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오늘 경기를 박종복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아시안게임이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축구대표팀은 아직 갈길이 멀어보였습니다.
이영표, 이운재 등 와일드카드를 총동원했지만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의 포백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추가골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 들어 최성국을 투입하는 등 포지션 변화로 공격력이 살아 났지만 여전히 마무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통일축구와 청소년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세 차례 평가전에서 얻은 골은 고작 2골.
월드컵 때와 같은 결정력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16년 만의 정상도전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했습니다.
⊙박항서(AG축구 대표팀 감독): 결과적으로 보완해야 될 점도 있지만 그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 같으니까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기자: 조성운과 박요셉, 김영철로 이어진 스리백 수비도 번번히 아랍에미리트의 돌파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미드필더 플레이가 생략된 채 측면만 파고 드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아랍에미리트를 압도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영표(AG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힘든 점도 있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오는 23일 쿠웨이트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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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아직도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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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축구대표팀은 비록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박종복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아시안게임이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축구대표팀은 아직 갈길이 멀어보였습니다.
이영표, 이운재 등 와일드카드를 총동원했지만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의 포백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추가골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 들어 최성국을 투입하는 등 포지션 변화로 공격력이 살아 났지만 여전히 마무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통일축구와 청소년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세 차례 평가전에서 얻은 골은 고작 2골.
월드컵 때와 같은 결정력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16년 만의 정상도전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했습니다.
⊙박항서(AG축구 대표팀 감독): 결과적으로 보완해야 될 점도 있지만 그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 같으니까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기자: 조성운과 박요셉, 김영철로 이어진 스리백 수비도 번번히 아랍에미리트의 돌파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미드필더 플레이가 생략된 채 측면만 파고 드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아랍에미리트를 압도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영표(AG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힘든 점도 있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오는 23일 쿠웨이트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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