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비

⊙기자: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비소식이 있어서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추석인 내일 날씨가 차차 흐려져서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밤 10시 59분쯤 뜰 가장 둥근 보름달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사이로 간간히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 별다른 구름이 없지만 강원 영동지방은 짙은 안개와 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5에서 15mm 정도의 비가 오겠고 서쪽에 보이는 이 구름이 내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를 내리기 시작하겠지만 세력은 매우 약하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으로부터 기압골이 다가와 전국적으로 날씨가 차차 흐려지겠고 중서부와 경북지방은 오후나 저녁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내려가겠고 낮 최고기온도 18도에서 25도 분포로 오늘보다 더 낮아지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2, 3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다 중부지방부터 날씨가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계속 구름만 많이 끼는 맑은 날씨 속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최악의 물난리로 소중한 가족과 삶터를 잃어버린 수재민들에게 올 추석은 서럽고 야속하기만 할 것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더욱더 넉넉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그런 추석 명절을 생각해 봅니다.
⊙앵커: 추석 잘 쇠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