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또 셧다운 위기…이민법 개정에서 막혀 외

입력 2018.02.07 (10:49) 수정 2018.02.07 (1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이틀 남겨두고 있는 미국 연방 정부가 이민법 개정에서 협상을 보지 못하고 있어 또다시 셧다운 위기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의 수혜자들에게 시민권 획득 통로를 열어주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약 27조 250억 원을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으로 배정하고 가족 초청 이민 대상도 축소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이 완강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셧다운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침수…5명 사망·수천 명 대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지역이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며칠째 강한 비가 내리면서 거리와 주택가가 침수됐는데요.

저수지 댐 물이 넘치면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산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실종자들이 있어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블랙 이글스’ 활주로 이탈

우리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 소속 항공기가 어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국제 에어쇼에 참가했던 초음속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기체가 뒤집힌 건데요.

이후 불길에까지 휩싸였지만 다행히 조종사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이 사고 활주로를 폐쇄하고 5시간 가량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객기 이착륙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 불도저로 밀수 차량 파손

필리핀 당국이 밀수된 차량 20여 대를 불도저로 파손했습니다.

고가의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그 위로 불도저 한 대가 지나갑니다.

밀수 차량에 대한 근절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필리핀 당국이 직접 파손에 나선 건데요.

두테르테 대통령도 참석해 모든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美 또 셧다운 위기…이민법 개정에서 막혀 외
    • 입력 2018-02-07 10:27:37
    • 수정2018-02-07 10:57:32
    지구촌뉴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이틀 남겨두고 있는 미국 연방 정부가 이민법 개정에서 협상을 보지 못하고 있어 또다시 셧다운 위기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의 수혜자들에게 시민권 획득 통로를 열어주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약 27조 250억 원을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으로 배정하고 가족 초청 이민 대상도 축소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이 완강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셧다운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침수…5명 사망·수천 명 대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지역이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며칠째 강한 비가 내리면서 거리와 주택가가 침수됐는데요.

저수지 댐 물이 넘치면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산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실종자들이 있어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블랙 이글스’ 활주로 이탈

우리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 소속 항공기가 어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국제 에어쇼에 참가했던 초음속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기체가 뒤집힌 건데요.

이후 불길에까지 휩싸였지만 다행히 조종사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이 사고 활주로를 폐쇄하고 5시간 가량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객기 이착륙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 불도저로 밀수 차량 파손

필리핀 당국이 밀수된 차량 20여 대를 불도저로 파손했습니다.

고가의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그 위로 불도저 한 대가 지나갑니다.

밀수 차량에 대한 근절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필리핀 당국이 직접 파손에 나선 건데요.

두테르테 대통령도 참석해 모든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