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응원단 등 280명 도착…예술단은 예행연습 돌입

입력 2018.02.07 (12:01) 수정 2018.0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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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을 포함해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등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왔습니다.

밤새 만경봉 92호에 머물렀던 북한 예술단은 오늘 아침 일찍 배에서 내려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해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오늘 오전 도착했습니다.

9시 반쯤 남측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한 이들은 숙소인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에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또 남측 경기 일부에서도 응원전을 펼치게 됩니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시범단과 함께 개회식 사전공연을 비롯해 속초와 서울 등에서 모두 4차례 공연합니다.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으로 들어왔던 북한 예술단은 오늘 아침 8시 20분 배에서 내려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젯밤 늦게까지 예술단의 구체적 일정에 대한 남북 간 협의가 끝나지 않아 예술단이 배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예술단이 오늘 공식 일정 없이 리허설 등 내일 예정된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배에서 내린 예술단은 114명이며, 공연 준비 때문에 먼저 내려온 선발대 23명도 만경봉 92호를 숙소로 쓴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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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응원단 등 280명 도착…예술단은 예행연습 돌입
    • 입력 2018-02-07 12:02:20
    • 수정2018-02-07 16:44:37
    뉴스 12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을 포함해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등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왔습니다.

밤새 만경봉 92호에 머물렀던 북한 예술단은 오늘 아침 일찍 배에서 내려 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해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오늘 오전 도착했습니다.

9시 반쯤 남측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한 이들은 숙소인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에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또 남측 경기 일부에서도 응원전을 펼치게 됩니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시범단과 함께 개회식 사전공연을 비롯해 속초와 서울 등에서 모두 4차례 공연합니다.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으로 들어왔던 북한 예술단은 오늘 아침 8시 20분 배에서 내려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젯밤 늦게까지 예술단의 구체적 일정에 대한 남북 간 협의가 끝나지 않아 예술단이 배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예술단이 오늘 공식 일정 없이 리허설 등 내일 예정된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배에서 내린 예술단은 114명이며, 공연 준비 때문에 먼저 내려온 선발대 23명도 만경봉 92호를 숙소로 쓴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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