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진 공포 속 실종자 수색에 총력

입력 2018.02.08 (19:17) 수정 2018.02.08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타이완 지진 피해 현장에서는 여진 공포와 악천후 속에서도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가 컸던 12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수색 작업이 한창인 순간 갑자기 강력한 진동이 엄습합니다.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의 여진 중 최대 규몹니다.

구조대원들이 서둘러 현장을 이탈합니다.

[우구오샹/구조대원 : "또 지진이 발생했어요. 구조대원들이 위험하기 때문에 빨리 빠져나오도록 했어요."]

날이 밝자 생존자 수색 작업은 이어집니다.

지진 충격으로 3층이 1층으로 주저 앉은 지점에 수색인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대형 크레인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고, 지지대로 건물을 받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타이완 중앙재해 응급센터가 집계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70명입니다.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생존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72시간 안에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지진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타이완 기상 당국은 규모 5 이상의 강한 여진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여진 공포 속 실종자 수색에 총력
    • 입력 2018-02-08 19:24:15
    • 수정2018-02-08 19:42:03
    뉴스 7
[앵커]

타이완 지진 피해 현장에서는 여진 공포와 악천후 속에서도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가 컸던 12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수색 작업이 한창인 순간 갑자기 강력한 진동이 엄습합니다.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한 겁니다.

지금까지의 여진 중 최대 규몹니다.

구조대원들이 서둘러 현장을 이탈합니다.

[우구오샹/구조대원 : "또 지진이 발생했어요. 구조대원들이 위험하기 때문에 빨리 빠져나오도록 했어요."]

날이 밝자 생존자 수색 작업은 이어집니다.

지진 충격으로 3층이 1층으로 주저 앉은 지점에 수색인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대형 크레인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고, 지지대로 건물을 받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타이완 중앙재해 응급센터가 집계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70명입니다.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생존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72시간 안에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지진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타이완 기상 당국은 규모 5 이상의 강한 여진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