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상에서 좌초된 대형 화물선에 폭발로 인한 불이 나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해상.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며 바다 한가운데 기울어 있는 대형 화물선은 이탈리아 선적 졸리 누비노호입니다.
지난 12일 좌초 당시 심한 충격과 폭발로 인해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재빠른 구조작전으로 선원들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구조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검은 연기와 높은 파도로 접근이 쉽지 않아 열흘이 다 되도록 작업은 제자리입니다.
폭발 때 생긴 균열로 1000톤 가량의 기름 일부가 바다로 새어나와 해양 오염마저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기름이 대부분 불에 탄 덕에 유출량이 적은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해상.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며 바다 한가운데 기울어 있는 대형 화물선은 이탈리아 선적 졸리 누비노호입니다.
지난 12일 좌초 당시 심한 충격과 폭발로 인해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재빠른 구조작전으로 선원들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구조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검은 연기와 높은 파도로 접근이 쉽지 않아 열흘이 다 되도록 작업은 제자리입니다.
폭발 때 생긴 균열로 1000톤 가량의 기름 일부가 바다로 새어나와 해양 오염마저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기름이 대부분 불에 탄 덕에 유출량이 적은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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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선 화재 응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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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상에서 좌초된 대형 화물선에 폭발로 인한 불이 나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해상.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며 바다 한가운데 기울어 있는 대형 화물선은 이탈리아 선적 졸리 누비노호입니다.
지난 12일 좌초 당시 심한 충격과 폭발로 인해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재빠른 구조작전으로 선원들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구조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검은 연기와 높은 파도로 접근이 쉽지 않아 열흘이 다 되도록 작업은 제자리입니다.
폭발 때 생긴 균열로 1000톤 가량의 기름 일부가 바다로 새어나와 해양 오염마저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기름이 대부분 불에 탄 덕에 유출량이 적은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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