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인 오늘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대표 선수들과 조직위원회 일꾼들에게는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우선 고향을 찾지 못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태릉선수촌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이 풍성한 차례상 앞에 모였습니다.
비록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선수촌에 차려진 합동차례상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선수촌에 남아 있는 15개 종목, 360여 명의 선수들은 절을 올리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동문(배드민턴 국가대표): 가족들과 같이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지금 아시안게임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또 아시안게임 때 좋은 성적을 거둬서 돌아가면 부모님들이 더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미진(양궁 국가대표): 엄마, 제가 금메달 따서 목에 걸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 주세요.
사랑해요.
⊙기자: 차례를 지낸 뒤 선수들은 저마다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남녀 동반우승을 노리는 핸드볼 대표팀.
평소보다 더 파이팅 넘치는 훈련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굽니다.
잠시 짬을 내 전화를 건 딸에게 어머니는 서운함 대신 힘을 실어줍니다.
⊙허순영(핸드볼 국가대표): 못가서 죄송하고요. 꼭 금메달 따가지고 갈게요..
⊙어머니: 그래. 열심히 해라.
⊙기자: 금메달 기대 종목인 배드민턴과 양궁 대표팀도 금메달을 굳히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까지 정확히 8일 남았습니다.
추석도 잊은 채 강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은 이제 금메달을 수확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우선 고향을 찾지 못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태릉선수촌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이 풍성한 차례상 앞에 모였습니다.
비록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선수촌에 차려진 합동차례상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선수촌에 남아 있는 15개 종목, 360여 명의 선수들은 절을 올리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동문(배드민턴 국가대표): 가족들과 같이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지금 아시안게임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또 아시안게임 때 좋은 성적을 거둬서 돌아가면 부모님들이 더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미진(양궁 국가대표): 엄마, 제가 금메달 따서 목에 걸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 주세요.
사랑해요.
⊙기자: 차례를 지낸 뒤 선수들은 저마다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남녀 동반우승을 노리는 핸드볼 대표팀.
평소보다 더 파이팅 넘치는 훈련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굽니다.
잠시 짬을 내 전화를 건 딸에게 어머니는 서운함 대신 힘을 실어줍니다.
⊙허순영(핸드볼 국가대표): 못가서 죄송하고요. 꼭 금메달 따가지고 갈게요..
⊙어머니: 그래. 열심히 해라.
⊙기자: 금메달 기대 종목인 배드민턴과 양궁 대표팀도 금메달을 굳히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까지 정확히 8일 남았습니다.
추석도 잊은 채 강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은 이제 금메달을 수확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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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잊은 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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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추석인 오늘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대표 선수들과 조직위원회 일꾼들에게는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우선 고향을 찾지 못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태릉선수촌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이 풍성한 차례상 앞에 모였습니다.
비록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선수촌에 차려진 합동차례상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선수촌에 남아 있는 15개 종목, 360여 명의 선수들은 절을 올리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동문(배드민턴 국가대표): 가족들과 같이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지금 아시안게임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또 아시안게임 때 좋은 성적을 거둬서 돌아가면 부모님들이 더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미진(양궁 국가대표): 엄마, 제가 금메달 따서 목에 걸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 주세요.
사랑해요.
⊙기자: 차례를 지낸 뒤 선수들은 저마다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남녀 동반우승을 노리는 핸드볼 대표팀.
평소보다 더 파이팅 넘치는 훈련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굽니다.
잠시 짬을 내 전화를 건 딸에게 어머니는 서운함 대신 힘을 실어줍니다.
⊙허순영(핸드볼 국가대표): 못가서 죄송하고요. 꼭 금메달 따가지고 갈게요..
⊙어머니: 그래. 열심히 해라.
⊙기자: 금메달 기대 종목인 배드민턴과 양궁 대표팀도 금메달을 굳히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까지 정확히 8일 남았습니다.
추석도 잊은 채 강훈련중인 우리 대표 선수들은 이제 금메달을 수확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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