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조사단, 현직 부장검사 긴급체포
입력 2018.02.13 (07:12)
수정 2018.02.13 (08: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단 출범 13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부장검사가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의 김 모 부장검사입니다.
현직 검찰 간부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한 것은 검찰 성추행 조사단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부장검사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 여검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검사가 직접 조사단에 투서를 넣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여검사를 상대로 피해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또 김 부장검사가 소속된 고양지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국 검찰 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단 출범 13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부장검사가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의 김 모 부장검사입니다.
현직 검찰 간부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한 것은 검찰 성추행 조사단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부장검사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 여검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검사가 직접 조사단에 투서를 넣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여검사를 상대로 피해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또 김 부장검사가 소속된 고양지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국 검찰 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성추행 조사단, 현직 부장검사 긴급체포
-
- 입력 2018-02-13 07:25:11
- 수정2018-02-13 08:31:52
[앵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단 출범 13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부장검사가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의 김 모 부장검사입니다.
현직 검찰 간부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한 것은 검찰 성추행 조사단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부장검사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 여검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검사가 직접 조사단에 투서를 넣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여검사를 상대로 피해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또 김 부장검사가 소속된 고양지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국 검찰 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단 출범 13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부장검사가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의 김 모 부장검사입니다.
현직 검찰 간부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한 것은 검찰 성추행 조사단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부장검사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 여검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검사가 직접 조사단에 투서를 넣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여검사를 상대로 피해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또 김 부장검사가 소속된 고양지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국 검찰 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
이승재 기자 sjl@kbs.co.kr
이승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