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전년 대비 흑자 2배 ↑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 6곳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3조6천309억원, 영업이익 2천783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나 급증해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대형항공사들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선전했지만,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