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총장 “북핵 평화적 해법”…교황 “정상회담 주시”

입력 2018.02.17 (07:15) 수정 2018.02.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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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교황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관계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뮌헨안보회의가 사흘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막했습니다.

각국 정상과 안보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가 냉전 이후 처음으로 핵 분쟁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외교적 관여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재앙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군사적 해법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대재앙의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이 만나 의미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남북 관계의 진전에 대해 재차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백만 주교황청 신임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는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와 북미 관계 전개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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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총장 “북핵 평화적 해법”…교황 “정상회담 주시”
    • 입력 2018-02-17 07:16:46
    • 수정2018-02-17 0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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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교황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관계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뮌헨안보회의가 사흘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막했습니다.

각국 정상과 안보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가 냉전 이후 처음으로 핵 분쟁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외교적 관여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재앙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군사적 해법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대재앙의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이 만나 의미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남북 관계의 진전에 대해 재차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백만 주교황청 신임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는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와 북미 관계 전개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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