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수도 의성, 응원 열기 후끈

입력 2018.02.20 (19:01) 수정 2018.02.20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대표팀 선수의 절반을 배출하며 컬링 수도로 우뚝 선 경북 의성은 응원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은 컬링.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컬링 대표팀 선수 12명 가운데 6명이 의성 출신, 특히 여자팀은 선수 4명이 의성에서 함께 자란 동네 친구,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수현/의성여고 컬링부 : "선배님들 훈련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성적 이루시길 바라겠고, 4강에서도 실수 없이 경기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랄게요."]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시선이 멈추고 작전대로 될 때마다 함성이 터집니다.

[김점란/김선영 선수 이웃 주민 : "우리 동네도 지금 난리에요 잔치한다고. 우리 선영이 파이팅이고, 금메달 땄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지역 상인들은 평소 자주 봐온 친근한 선수들이 세계의 강호와 겨루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신인자/의성군 상인 : "컬링선수들 있잖아요 참 예쁘고요. 저희집에 오면 고기도 많이 팔아주고요. 운동도 잘하고 진짜 좋아요. 대한민국 이번에 일등할 거예요. 파이팅이에요."]

여자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컬링 수도 의성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컬링 수도 의성, 응원 열기 후끈
    • 입력 2018-02-20 19:04:50
    • 수정2018-02-20 19:09:11
    뉴스 7
[앵커]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대표팀 선수의 절반을 배출하며 컬링 수도로 우뚝 선 경북 의성은 응원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은 컬링.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컬링 대표팀 선수 12명 가운데 6명이 의성 출신, 특히 여자팀은 선수 4명이 의성에서 함께 자란 동네 친구,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수현/의성여고 컬링부 : "선배님들 훈련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성적 이루시길 바라겠고, 4강에서도 실수 없이 경기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랄게요."]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시선이 멈추고 작전대로 될 때마다 함성이 터집니다.

[김점란/김선영 선수 이웃 주민 : "우리 동네도 지금 난리에요 잔치한다고. 우리 선영이 파이팅이고, 금메달 땄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지역 상인들은 평소 자주 봐온 친근한 선수들이 세계의 강호와 겨루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신인자/의성군 상인 : "컬링선수들 있잖아요 참 예쁘고요. 저희집에 오면 고기도 많이 팔아주고요. 운동도 잘하고 진짜 좋아요. 대한민국 이번에 일등할 거예요. 파이팅이에요."]

여자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컬링 수도 의성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