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1년에 1초 가는 ‘만년 시계’ 프로젝트

입력 2018.02.23 (06:47) 수정 2018.0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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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1분 1초도 아까워하며 하루하루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데요.

이와 반대로 아주 천천히, 미래를 내다보자는 의미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시계 프로젝트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각종 부품과 대형 톱니바퀴로 이뤄진 기계 장치가 비밀스러운 지하 공간 아래로 빠르게 운반됩니다.

미국 텍사스 오지에 자리한 깊이 150m 바위산 굴 속에서 분주하게 조립되는 이 기계는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후원으로 제작 중인 일명 '만년 시계'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 자손과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초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초침은 1년에 분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알람은 1000년 마다 울린다고 합니다.

더불어 높이만 135m에 달하는 이 초대형 시계가 지하 공간 안에서도 만년 뒤까지 견딜 수 있게 강철과 티타늄 부품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수십 년 동안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정교하고 세밀하게 설계된 '만년 시계'!

후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질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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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1년에 1초 가는 ‘만년 시계’ 프로젝트
    • 입력 2018-02-23 06:51:30
    • 수정2018-02-23 09:28:00
    뉴스광장 1부
[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1분 1초도 아까워하며 하루하루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데요.

이와 반대로 아주 천천히, 미래를 내다보자는 의미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시계 프로젝트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각종 부품과 대형 톱니바퀴로 이뤄진 기계 장치가 비밀스러운 지하 공간 아래로 빠르게 운반됩니다.

미국 텍사스 오지에 자리한 깊이 150m 바위산 굴 속에서 분주하게 조립되는 이 기계는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후원으로 제작 중인 일명 '만년 시계'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 자손과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초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초침은 1년에 분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알람은 1000년 마다 울린다고 합니다.

더불어 높이만 135m에 달하는 이 초대형 시계가 지하 공간 안에서도 만년 뒤까지 견딜 수 있게 강철과 티타늄 부품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수십 년 동안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정교하고 세밀하게 설계된 '만년 시계'!

후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질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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