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55층서 근로자 추락…4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8.03.02 (14:48) 수정 2018.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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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5] 부산 엘시티 55층 공사장서 추락사고…4명 사망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구조물과 함께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안에서 작업중이던 이 모(50)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김 모(36)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유 모(38)씨는 떨어진 구조물 파편에 머리 등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씨 등 3명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상자 형태의 작업 안전 철망인 SWC라는 구조물 안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 설치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4개의 철망 안에서 6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타고 있던 한 개 철망이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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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2 14:48:59
    • 수정2018-03-02 18:31:41
    사회
[연관 기사] [뉴스5] 부산 엘시티 55층 공사장서 추락사고…4명 사망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구조물과 함께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안에서 작업중이던 이 모(50)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김 모(36)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유 모(38)씨는 떨어진 구조물 파편에 머리 등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씨 등 3명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상자 형태의 작업 안전 철망인 SWC라는 구조물 안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 설치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4개의 철망 안에서 6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타고 있던 한 개 철망이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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