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인플루엔자·수두 등 감염병 조심”

입력 2018.03.03 (07:29) 수정 2018.03.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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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학교들이 일제히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집에 있던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감염병 우려도 커지는 시깁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인플루엔자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꼽았습니다.

먼저,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을 동반합니다.

12살 이하 어린이 환자가 많은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닷새가 지날 때까지는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해 유행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흔히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귀밑이 붓고 물집이 잡히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고, 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전염 기간에는 등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4월부터 6월 사이 환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예방접종기록을 미리 확인해 빠진 접종이 없는 지도 챙겨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생활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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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학기 시작…“인플루엔자·수두 등 감염병 조심”
    • 입력 2018-03-03 07:34:22
    • 수정2018-03-03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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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학교들이 일제히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집에 있던 자녀들이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감염병 우려도 커지는 시깁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인플루엔자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꼽았습니다.

먼저,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을 동반합니다.

12살 이하 어린이 환자가 많은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닷새가 지날 때까지는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해 유행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흔히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귀밑이 붓고 물집이 잡히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고, 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전염 기간에는 등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4월부터 6월 사이 환자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예방접종기록을 미리 확인해 빠진 접종이 없는 지도 챙겨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생활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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