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北과 실무 회담 뒤 오후 귀환
입력 2018.03.06 (12:00)
수정 2018.03.06 (1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했던 대북특사단은 방북 이틀째를 맞아 후속 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현안 논의를 마치는 대로 오늘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특사 대표단이 오전에 북측 당국자들과 만났죠?
[리포트]
네, 정의용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북특사단은 오늘 오전부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실무 회담을 계속 중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오갔던 만큼, 관련된 주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북군사회담 개최나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의제가 포함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사단은 앞서 어제 평양의 조선노동당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핵심 인사들과 4시간 넘게 면담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 문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구체적 답변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일정 수준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측과 논의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특사단이 귀환하면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했던 대북특사단은 방북 이틀째를 맞아 후속 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현안 논의를 마치는 대로 오늘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특사 대표단이 오전에 북측 당국자들과 만났죠?
[리포트]
네, 정의용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북특사단은 오늘 오전부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실무 회담을 계속 중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오갔던 만큼, 관련된 주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북군사회담 개최나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의제가 포함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사단은 앞서 어제 평양의 조선노동당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핵심 인사들과 4시간 넘게 면담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 문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구체적 답변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일정 수준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측과 논의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특사단이 귀환하면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북특사단, 北과 실무 회담 뒤 오후 귀환
-
- 입력 2018-03-06 12:03:08
- 수정2018-03-06 12:31:36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했던 대북특사단은 방북 이틀째를 맞아 후속 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현안 논의를 마치는 대로 오늘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특사 대표단이 오전에 북측 당국자들과 만났죠?
[리포트]
네, 정의용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북특사단은 오늘 오전부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실무 회담을 계속 중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오갔던 만큼, 관련된 주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북군사회담 개최나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의제가 포함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사단은 앞서 어제 평양의 조선노동당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핵심 인사들과 4시간 넘게 면담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 문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구체적 답변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일정 수준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측과 논의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특사단이 귀환하면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했던 대북특사단은 방북 이틀째를 맞아 후속 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현안 논의를 마치는 대로 오늘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특사 대표단이 오전에 북측 당국자들과 만났죠?
[리포트]
네, 정의용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북특사단은 오늘 오전부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실무 회담을 계속 중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오갔던 만큼, 관련된 주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북군사회담 개최나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의제가 포함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사단은 앞서 어제 평양의 조선노동당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핵심 인사들과 4시간 넘게 면담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 문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구체적 답변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일정 수준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측과 논의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특사단이 귀환하면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
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