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국제선 여객 연간 2천만 명 돌파
입력 2018.03.06 (18:11)
수정 2018.03.06 (1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저비용 항공사들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국제선 여객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2030만 명.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2천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보다 42%나 급증한 것입니다.
대형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 여객이 2%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실적도 좋아 지난해 매출 3조6천3백억 원, 영업이익 2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 이익 규모로는 아시아나 항공 보다 높은 실적입니다.
이른바 사드 보복과 북한 핵 문제 여파로 중국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일본·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한 결괍니다.
여기에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지 확대에 따라 여행자들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우리 국민이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단기간 저비용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긴 연휴가 없는 대신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가까운 곳으로 저비용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요즘 저비용 항공사들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국제선 여객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2030만 명.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2천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보다 42%나 급증한 것입니다.
대형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 여객이 2%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실적도 좋아 지난해 매출 3조6천3백억 원, 영업이익 2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 이익 규모로는 아시아나 항공 보다 높은 실적입니다.
이른바 사드 보복과 북한 핵 문제 여파로 중국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일본·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한 결괍니다.
여기에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지 확대에 따라 여행자들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우리 국민이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단기간 저비용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긴 연휴가 없는 대신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가까운 곳으로 저비용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비용 항공사, 국제선 여객 연간 2천만 명 돌파
-
- 입력 2018-03-06 18:13:29
- 수정2018-03-06 18:16:03
[앵커]
요즘 저비용 항공사들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국제선 여객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2030만 명.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2천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보다 42%나 급증한 것입니다.
대형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 여객이 2%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실적도 좋아 지난해 매출 3조6천3백억 원, 영업이익 2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 이익 규모로는 아시아나 항공 보다 높은 실적입니다.
이른바 사드 보복과 북한 핵 문제 여파로 중국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일본·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한 결괍니다.
여기에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지 확대에 따라 여행자들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우리 국민이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단기간 저비용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긴 연휴가 없는 대신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가까운 곳으로 저비용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요즘 저비용 항공사들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국제선 여객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2030만 명.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2천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보다 42%나 급증한 것입니다.
대형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 여객이 2%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실적도 좋아 지난해 매출 3조6천3백억 원, 영업이익 2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영업 이익 규모로는 아시아나 항공 보다 높은 실적입니다.
이른바 사드 보복과 북한 핵 문제 여파로 중국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일본·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한 결괍니다.
여기에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지 확대에 따라 여행자들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우리 국민이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단기간 저비용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긴 연휴가 없는 대신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가까운 곳으로 저비용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
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이윤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