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미 대화서 비핵화 논의…대화 중 전략 도발 없다”

입력 2018.03.06 (21:02) 수정 2018.03.06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귀환한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대화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특사단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전향적 입장이 나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특사 :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이라면서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정의용 실장은 전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 협의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도 밝혔습니다.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보다 한발 물러선 내용입니다.

북측은 또 대화 기간 동안 군사도발을 자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나아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고 정의용 실장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북미 대화서 비핵화 논의…대화 중 전략 도발 없다”
    • 입력 2018-03-06 21:04:19
    • 수정2018-03-06 22:06:09
    뉴스 9
[앵커]

귀환한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대화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특사단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전향적 입장이 나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특사 :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이라면서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정의용 실장은 전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 협의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도 밝혔습니다.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보다 한발 물러선 내용입니다.

북측은 또 대화 기간 동안 군사도발을 자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나아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고 정의용 실장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