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중학교서 흉기 난동…동급생 중태

입력 2018.03.07 (00:20) 수정 2018.03.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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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잇단 총격 참사로 학교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업이 막 시작될 무렵, 후드 모자를 쓴 남학생이 복도에서 흉기로 학생들을 위협합니다.

["학교 다니는 게 불안해."]

바닥에는 한 명이 가슴을 부여잡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12살 재학생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날카로운 도구를 동급생에게 휘둘렀고, 말 안 듣는 사람은 전부 찌르겠다고 했습니다.

여교사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하자 교사까지 위협했습니다.

[다코타 켈드슨/재학생 : "친구가 찔린 걸 보자마자 방송국에 제보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학교에서 총격 참사가 잇따른 데 이어 흉기 난동 사건까지 발생하자 미국 사회는 또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용의 학생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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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美 중학교서 흉기 난동…동급생 중태
    • 입력 2018-03-06 23:30:45
    • 수정2018-03-07 0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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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잇단 총격 참사로 학교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업이 막 시작될 무렵, 후드 모자를 쓴 남학생이 복도에서 흉기로 학생들을 위협합니다.

["학교 다니는 게 불안해."]

바닥에는 한 명이 가슴을 부여잡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12살 재학생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날카로운 도구를 동급생에게 휘둘렀고, 말 안 듣는 사람은 전부 찌르겠다고 했습니다.

여교사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하자 교사까지 위협했습니다.

[다코타 켈드슨/재학생 : "친구가 찔린 걸 보자마자 방송국에 제보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학교에서 총격 참사가 잇따른 데 이어 흉기 난동 사건까지 발생하자 미국 사회는 또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용의 학생을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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