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고액 기부 화제…나눔 문화 확산

입력 2018.03.07 (06:50) 수정 2018.03.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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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지역에서 4명이 동시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차원을 넘어 사회 통합의 의미까지, 훈훈한 울림을 줍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회사원 김상호 씨, 헌혈도 130차례 이상 할 정도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왔던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김상호·정미경/적십자 아너스클럽 전국 83호 :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계기가 있었어요. 그때 우리 한번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없는 돈, 이거 우리한테는 없어도 되는 돈이니..."]

고액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이례적으로 4명이 동시에 적십자사 레트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송재승/적십자 아너스클럽 전국 81호 : "그래도 어려운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협조하게 되었습니다."]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적십자사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에는 전국적으로 84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1,807명이 가입했습니다.

이런 기부는 또 다른 기부의 기폭제로 작용합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어려운 이웃이 한 분도 안 생길 수 있도록 독지가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더 밝은 등불이 되는 그런..."]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봄의 온기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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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고액 기부 화제…나눔 문화 확산
    • 입력 2018-03-07 06:56:31
    • 수정2018-03-07 0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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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4명이 동시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차원을 넘어 사회 통합의 의미까지, 훈훈한 울림을 줍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회사원 김상호 씨, 헌혈도 130차례 이상 할 정도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왔던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김상호·정미경/적십자 아너스클럽 전국 83호 :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계기가 있었어요. 그때 우리 한번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없는 돈, 이거 우리한테는 없어도 되는 돈이니..."]

고액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이례적으로 4명이 동시에 적십자사 레트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송재승/적십자 아너스클럽 전국 81호 : "그래도 어려운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협조하게 되었습니다."]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적십자사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에는 전국적으로 84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1,807명이 가입했습니다.

이런 기부는 또 다른 기부의 기폭제로 작용합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어려운 이웃이 한 분도 안 생길 수 있도록 독지가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더 밝은 등불이 되는 그런..."]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봄의 온기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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