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변화 평가”…아베 다음 달 방미해 北 논의
입력 2018.03.09 (22:21)
수정 2018.03.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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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남북간 특사파견에도 시큰둥했던 아베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찾기로 하는 등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없다며 남북간 특사 파견을 평가절하했던 일본.
북미 정상 회담 성사 분위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에 응하기로 했다는 의향을 전달 받은 뒤 나온 말입니다.
북한의 변화는 압력을 가한 결과라며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자, 일본 내에서는 북한 관련 논의에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 당국과 의사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북 특사단에 참여했던 서훈 국정원장이 오는 12일 일본에 와 고노 외상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남북간 특사파견에도 시큰둥했던 아베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찾기로 하는 등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없다며 남북간 특사 파견을 평가절하했던 일본.
북미 정상 회담 성사 분위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에 응하기로 했다는 의향을 전달 받은 뒤 나온 말입니다.
북한의 변화는 압력을 가한 결과라며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자, 일본 내에서는 북한 관련 논의에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 당국과 의사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북 특사단에 참여했던 서훈 국정원장이 오는 12일 일본에 와 고노 외상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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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北 변화 평가”…아베 다음 달 방미해 北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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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9 23:02:49
[앵커]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남북간 특사파견에도 시큰둥했던 아베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찾기로 하는 등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없다며 남북간 특사 파견을 평가절하했던 일본.
북미 정상 회담 성사 분위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에 응하기로 했다는 의향을 전달 받은 뒤 나온 말입니다.
북한의 변화는 압력을 가한 결과라며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자, 일본 내에서는 북한 관련 논의에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 당국과 의사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북 특사단에 참여했던 서훈 국정원장이 오는 12일 일본에 와 고노 외상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남북간 특사파견에도 시큰둥했던 아베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찾기로 하는 등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없다며 남북간 특사 파견을 평가절하했던 일본.
북미 정상 회담 성사 분위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에 응하기로 했다는 의향을 전달 받은 뒤 나온 말입니다.
북한의 변화는 압력을 가한 결과라며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논의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중재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자, 일본 내에서는 북한 관련 논의에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 당국과 의사 소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북 특사단에 참여했던 서훈 국정원장이 오는 12일 일본에 와 고노 외상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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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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