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배우 조민기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3.09 (22:32)
수정 2018.03.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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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 씨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오후 4시쯤 배우 조민기 씨가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조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조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자택 지하의 개인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4시 5분에 신고 접수돼서, (경찰) 들어가는 것은 봤어요. (4시) 15분, 20분 정도에…."]
조 씨는 최근 한달 동안 미투 운동의 가운데에서 성추행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조 씨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열 건 넘게 이어진 겁니다.
의혹이 증폭되면서 조 씨는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조 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자 "남은 일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는 12일에는 강제추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유서를 남겼는 지 자택을 살피는 한편,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 씨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오후 4시쯤 배우 조민기 씨가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조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조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자택 지하의 개인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4시 5분에 신고 접수돼서, (경찰) 들어가는 것은 봤어요. (4시) 15분, 20분 정도에…."]
조 씨는 최근 한달 동안 미투 운동의 가운데에서 성추행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조 씨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열 건 넘게 이어진 겁니다.
의혹이 증폭되면서 조 씨는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조 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자 "남은 일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는 12일에는 강제추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유서를 남겼는 지 자택을 살피는 한편,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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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9 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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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 씨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오후 4시쯤 배우 조민기 씨가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조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조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자택 지하의 개인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4시 5분에 신고 접수돼서, (경찰) 들어가는 것은 봤어요. (4시) 15분, 20분 정도에…."]
조 씨는 최근 한달 동안 미투 운동의 가운데에서 성추행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조 씨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열 건 넘게 이어진 겁니다.
의혹이 증폭되면서 조 씨는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조 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자 "남은 일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는 12일에는 강제추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유서를 남겼는 지 자택을 살피는 한편,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 씨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오후 4시쯤 배우 조민기 씨가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조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조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자택 지하의 개인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4시 5분에 신고 접수돼서, (경찰) 들어가는 것은 봤어요. (4시) 15분, 20분 정도에…."]
조 씨는 최근 한달 동안 미투 운동의 가운데에서 성추행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조 씨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열 건 넘게 이어진 겁니다.
의혹이 증폭되면서 조 씨는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조 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자 "남은 일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는 12일에는 강제추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유서를 남겼는 지 자택을 살피는 한편,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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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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