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한글’ 중 추가…“車 번호판 내년부터 바뀐다”
입력 2018.03.12 (06:17)
수정 2018.03.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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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부터 바뀌게 됩니다.
새로 발급할 수 있는 번호가 고갈돼 바뀌는 건데, 앞 숫자가 추가되거나 한글 받침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게 나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승용차 번호판으로는 두 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방안이나 숫자는 그대로 두고 중간에 들어가는 한글에 받침을 넣는 방안입니다.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총 2천 200만 개의 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데,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번호판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박대순/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 "2016년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요. 그 이후에는 말소된 번호를 회수해서 그것을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번호도 2019년에는 말소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그런데 숫자를 추가하면 숫자 간격을 좁혀야 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 정도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한글 받침을 추가하는 경우는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져 단속 카메라 교체에 약 7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부터 바뀌게 됩니다.
새로 발급할 수 있는 번호가 고갈돼 바뀌는 건데, 앞 숫자가 추가되거나 한글 받침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게 나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승용차 번호판으로는 두 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방안이나 숫자는 그대로 두고 중간에 들어가는 한글에 받침을 넣는 방안입니다.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총 2천 200만 개의 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데,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번호판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박대순/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 "2016년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요. 그 이후에는 말소된 번호를 회수해서 그것을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번호도 2019년에는 말소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그런데 숫자를 추가하면 숫자 간격을 좁혀야 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 정도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한글 받침을 추가하는 경우는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져 단속 카메라 교체에 약 7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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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2 07:18:27
[앵커]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부터 바뀌게 됩니다.
새로 발급할 수 있는 번호가 고갈돼 바뀌는 건데, 앞 숫자가 추가되거나 한글 받침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게 나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승용차 번호판으로는 두 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방안이나 숫자는 그대로 두고 중간에 들어가는 한글에 받침을 넣는 방안입니다.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총 2천 200만 개의 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데,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번호판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박대순/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 "2016년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요. 그 이후에는 말소된 번호를 회수해서 그것을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번호도 2019년에는 말소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그런데 숫자를 추가하면 숫자 간격을 좁혀야 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 정도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한글 받침을 추가하는 경우는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져 단속 카메라 교체에 약 7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부터 바뀌게 됩니다.
새로 발급할 수 있는 번호가 고갈돼 바뀌는 건데, 앞 숫자가 추가되거나 한글 받침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게 나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승용차 번호판으로는 두 가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방안이나 숫자는 그대로 두고 중간에 들어가는 한글에 받침을 넣는 방안입니다.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총 2천 200만 개의 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데,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번호판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박대순/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 "2016년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요. 그 이후에는 말소된 번호를 회수해서 그것을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사용하는 번호도 2019년에는 말소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그런데 숫자를 추가하면 숫자 간격을 좁혀야 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 정도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한글 받침을 추가하는 경우는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져 단속 카메라 교체에 약 7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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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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