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채용 연루 의혹’ 최흥식 금감원장 전격 사의
입력 2018.03.12 (19:13)
수정 2018.03.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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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 원장은 추천만 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커진 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던 최 원장은 당시 하나은행에 입사 지원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것이 드러나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원장은 이름만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하나은행 관행에 따라 서류 전형을 면제받은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임 금감원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채용 비리를 조사해온 금감원 수장이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없지만, 금감원 수장으로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물러나는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단은 예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 원장은 추천만 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커진 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던 최 원장은 당시 하나은행에 입사 지원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것이 드러나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원장은 이름만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하나은행 관행에 따라 서류 전형을 면제받은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임 금감원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채용 비리를 조사해온 금감원 수장이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없지만, 금감원 수장으로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물러나는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단은 예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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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혜 채용 연루 의혹’ 최흥식 금감원장 전격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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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2 19:49:29
[앵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 원장은 추천만 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커진 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던 최 원장은 당시 하나은행에 입사 지원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것이 드러나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원장은 이름만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하나은행 관행에 따라 서류 전형을 면제받은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임 금감원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채용 비리를 조사해온 금감원 수장이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없지만, 금감원 수장으로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물러나는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단은 예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 원장은 추천만 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커진 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혜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던 최 원장은 당시 하나은행에 입사 지원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것이 드러나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원장은 이름만 전달했을 뿐 채용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하나은행 관행에 따라 서류 전형을 면제받은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임 금감원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채용 비리를 조사해온 금감원 수장이 의혹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없지만, 금감원 수장으로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물러나는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단은 예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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