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4경기 연속 골…SON 응원가 떼창

입력 2018.03.12 (21:33) 수정 2018.03.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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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정규리그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악재가 겹쳤습니다.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반 28분, 발목 부상을 당해 결국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델리 알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엔 손흥민이 에이스로 나섰습니다.

["나이스 원 소니! 손손손! 손손 소니!"]

왼발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린 순간, 토트넘 원정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 손흥민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에는 중앙선부터 치고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쐐기골을 터트려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오리에의 골을 더한 토트넘은 4대 1 대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무엇보다 저의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팀도 더 강해졌고 다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4경기 연속골은 지난해 12월에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4경기에서 7골이나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2골로 득점 순위 8위로 올라섰고, 시즌 18호 골로 자신의 한시즌 최다 득점인 21골 경신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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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골’ 손흥민, 4경기 연속 골…SON 응원가 떼창
    • 입력 2018-03-12 21:43:07
    • 수정2018-03-12 2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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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정규리그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악재가 겹쳤습니다.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반 28분, 발목 부상을 당해 결국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델리 알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엔 손흥민이 에이스로 나섰습니다.

["나이스 원 소니! 손손손! 손손 소니!"]

왼발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린 순간, 토트넘 원정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 손흥민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에는 중앙선부터 치고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쐐기골을 터트려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오리에의 골을 더한 토트넘은 4대 1 대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무엇보다 저의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팀도 더 강해졌고 다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4경기 연속골은 지난해 12월에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4경기에서 7골이나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2골로 득점 순위 8위로 올라섰고, 시즌 18호 골로 자신의 한시즌 최다 득점인 21골 경신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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