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평가전 손흥민 등 최정예 출동…“80% 완성”

입력 2018.03.12 (21:34) 수정 2018.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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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눈부신 활약 중인 손흥민을 포함해 사실상 월드컵에 나설 정예 멤버로 꾸려진 유럽 원정 평가전 대표 선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홍정호와 박주호가 다시 발탁되는 등 수비진 변화가 눈에 띕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은 이달 말 유럽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사실상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가깝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구성은 거의 80% 이상은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월에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만큼 이번 두차례 평가전에서 나머지 20%에 대한 검증을 끝낸단 겁니다.

박주호와 홍정호를 10개월 만에 발탁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박주호는 기성용과 함께 짝을 이뤄 미드필더로 뛸 수 있고, 측면 수비를 맡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아 마지막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포지션은 역시 수비입니다.

홍정호부터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까지 전북 소속 수비수만 5명입니다.

수비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선택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 고민에)현실적으로 답이 잘 안나와서 고민과 고민을 계속 거듭하면서 수비라인을 좀 더 조직력있게 만드는게 우선적이겠다라고 판단이었고..."]

월드컵 본선에 오를 20%의 윤곽이 뚜렷해질 유럽 원정 평가전.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돼 곧바로 아일랜드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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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평가전 손흥민 등 최정예 출동…“80% 완성”
    • 입력 2018-03-12 21:45:03
    • 수정2018-03-12 2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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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눈부신 활약 중인 손흥민을 포함해 사실상 월드컵에 나설 정예 멤버로 꾸려진 유럽 원정 평가전 대표 선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홍정호와 박주호가 다시 발탁되는 등 수비진 변화가 눈에 띕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은 이달 말 유럽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사실상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가깝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구성은 거의 80% 이상은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월에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만큼 이번 두차례 평가전에서 나머지 20%에 대한 검증을 끝낸단 겁니다.

박주호와 홍정호를 10개월 만에 발탁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박주호는 기성용과 함께 짝을 이뤄 미드필더로 뛸 수 있고, 측면 수비를 맡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아 마지막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포지션은 역시 수비입니다.

홍정호부터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까지 전북 소속 수비수만 5명입니다.

수비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선택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 고민에)현실적으로 답이 잘 안나와서 고민과 고민을 계속 거듭하면서 수비라인을 좀 더 조직력있게 만드는게 우선적이겠다라고 판단이었고..."]

월드컵 본선에 오를 20%의 윤곽이 뚜렷해질 유럽 원정 평가전.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돼 곧바로 아일랜드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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