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여성 영화인 성폭력 피해 근절 센터 개소
입력 2018.03.13 (07:34)
수정 2018.03.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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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화계에 종사하는 여성 3명 가운데 2명이 성폭력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런 영화계를 바꾸고자 여성영화인들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은 배우와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 7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1%, 여성 응답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유형별로는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평가, 음담패설이 가장 많았고 술자리에서의 강요 행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든든' 센터는 영진위와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 만든 단체로 이날 공식출범을 알린데 이어 앞으로 영화계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영화계를 바꾸고자 여성영화인들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은 배우와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 7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1%, 여성 응답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유형별로는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평가, 음담패설이 가장 많았고 술자리에서의 강요 행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든든' 센터는 영진위와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 만든 단체로 이날 공식출범을 알린데 이어 앞으로 영화계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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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여성 영화인 성폭력 피해 근절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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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3 07:46:45
- 수정2018-03-13 09:02:16

각계각층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화계에 종사하는 여성 3명 가운데 2명이 성폭력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런 영화계를 바꾸고자 여성영화인들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은 배우와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 7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1%, 여성 응답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유형별로는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평가, 음담패설이 가장 많았고 술자리에서의 강요 행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든든' 센터는 영진위와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 만든 단체로 이날 공식출범을 알린데 이어 앞으로 영화계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영화계를 바꾸고자 여성영화인들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은 배우와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 7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1%, 여성 응답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유형별로는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평가, 음담패설이 가장 많았고 술자리에서의 강요 행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든든' 센터는 영진위와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 만든 단체로 이날 공식출범을 알린데 이어 앞으로 영화계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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