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치 않는 ‘원화 결제 수수료’ 차단…포인트는 ‘쉽게’
입력 2018.03.13 (12:07)
수정 2018.03.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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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 돼 예상치 않은 수수료를 낸 분들 적지 않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생깁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더 쉽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달라지는 카드 사용법,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던 대표적인 신용카드 영업 관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이용자가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에게 차단시스템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제액의 3~8%가 수수료로 붙습니다.
이렇게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더 낸 경우는 전체 해외 이용 건수의 11% 정도로, 지난해에만 천5백만 건, 금액으로는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한 경우 해외에서 원화 결제가 자동으로 거절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가맹점 폐업 등으로 쓸 수 없게 된 카드사 제휴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유효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쉽게 사라지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카드마다 정해진 혜택을 누리려면 갖춰야 하는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전제 조건도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 돼 예상치 않은 수수료를 낸 분들 적지 않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생깁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더 쉽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달라지는 카드 사용법,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던 대표적인 신용카드 영업 관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이용자가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에게 차단시스템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제액의 3~8%가 수수료로 붙습니다.
이렇게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더 낸 경우는 전체 해외 이용 건수의 11% 정도로, 지난해에만 천5백만 건, 금액으로는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한 경우 해외에서 원화 결제가 자동으로 거절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가맹점 폐업 등으로 쓸 수 없게 된 카드사 제휴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유효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쉽게 사라지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카드마다 정해진 혜택을 누리려면 갖춰야 하는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전제 조건도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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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치 않는 ‘원화 결제 수수료’ 차단…포인트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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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3 12:38:37

[앵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 돼 예상치 않은 수수료를 낸 분들 적지 않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생깁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더 쉽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달라지는 카드 사용법,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던 대표적인 신용카드 영업 관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이용자가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에게 차단시스템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제액의 3~8%가 수수료로 붙습니다.
이렇게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더 낸 경우는 전체 해외 이용 건수의 11% 정도로, 지난해에만 천5백만 건, 금액으로는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한 경우 해외에서 원화 결제가 자동으로 거절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가맹점 폐업 등으로 쓸 수 없게 된 카드사 제휴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유효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쉽게 사라지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카드마다 정해진 혜택을 누리려면 갖춰야 하는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전제 조건도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 돼 예상치 않은 수수료를 낸 분들 적지 않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생깁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더 쉽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달라지는 카드 사용법,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던 대표적인 신용카드 영업 관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이용자가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에게 차단시스템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제액의 3~8%가 수수료로 붙습니다.
이렇게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더 낸 경우는 전체 해외 이용 건수의 11% 정도로, 지난해에만 천5백만 건, 금액으로는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한 경우 해외에서 원화 결제가 자동으로 거절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가맹점 폐업 등으로 쓸 수 없게 된 카드사 제휴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유효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쉽게 사라지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카드마다 정해진 혜택을 누리려면 갖춰야 하는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전제 조건도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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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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