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노동자 임금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

입력 2018.03.13 (17:13) 수정 2018.03.13 (1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 올랐지만 서울 시내 경비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 수준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전체 2천45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후 경비노동자 월 평균 임금은 175만 천 원으로 인상 전보다 8.4%, 13만 5천 원 증가했습니다.

대신 근무시간이 28.2분 줄고, 휴게시간이 38.9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월급 인상을 막기 위해 경비원 근무시간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비 노동자 임금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
    • 입력 2018-03-13 17:17:34
    • 수정2018-03-13 17:22:03
    뉴스 5
올해 최저임금이 16.4% 올랐지만 서울 시내 경비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 수준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전체 2천45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후 경비노동자 월 평균 임금은 175만 천 원으로 인상 전보다 8.4%, 13만 5천 원 증가했습니다.

대신 근무시간이 28.2분 줄고, 휴게시간이 38.9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월급 인상을 막기 위해 경비원 근무시간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