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 의회로, 리용호 스웨덴으로…남북 외교전 시동
입력 2018.03.16 (17:02)
수정 2018.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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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북한의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 의회를 방문했고, 리용호 외무상은 스웨덴에서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 의회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대화의 모멘텀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좀 의구심도 가지고 계시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오찬을 갖고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스웨덴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틀 간의 회담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외교부로 이동해 발스트롬 장관과 만찬 회담을 했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북한 내 영사 책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북한 내 미국인 등에 대한 보호권을 갖고 있어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가 논의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스웨덴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북미 접촉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북한의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 의회를 방문했고, 리용호 외무상은 스웨덴에서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 의회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대화의 모멘텀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좀 의구심도 가지고 계시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오찬을 갖고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스웨덴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틀 간의 회담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외교부로 이동해 발스트롬 장관과 만찬 회담을 했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북한 내 영사 책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북한 내 미국인 등에 대한 보호권을 갖고 있어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가 논의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스웨덴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북미 접촉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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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美 의회로, 리용호 스웨덴으로…남북 외교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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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6 17:15:44
[앵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북한의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 의회를 방문했고, 리용호 외무상은 스웨덴에서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 의회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대화의 모멘텀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좀 의구심도 가지고 계시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오찬을 갖고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스웨덴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틀 간의 회담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외교부로 이동해 발스트롬 장관과 만찬 회담을 했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북한 내 영사 책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북한 내 미국인 등에 대한 보호권을 갖고 있어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가 논의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스웨덴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북미 접촉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북한의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 의회를 방문했고, 리용호 외무상은 스웨덴에서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 의회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대화의 모멘텀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좀 의구심도 가지고 계시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오찬을 갖고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스웨덴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틀 간의 회담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외교부로 이동해 발스트롬 장관과 만찬 회담을 했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북한 내 영사 책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북한 내 미국인 등에 대한 보호권을 갖고 있어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가 논의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스웨덴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북미 접촉설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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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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