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 못 한 임대료…MB 차명재산 의혹
입력 2018.03.16 (23:04)
수정 2018.03.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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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국 곳곳에 차명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지난 14일 검찰 소환 당시 특정 부동산이 집중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 있는 3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단집니다.
매매가는 공시지가로만 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 씨 명의로 돼있습니다.
[임차 업체 대표/음성 변조 : "(임대료는 누구한테 주세요?) 임대료? 이 건물 주인한테 주지. 김.. 김 뭐지? (김동혁 씨 계좌로 직접 쏴 주시는 거예요?) 그렇지."]
이 공장에 입주한 6개 부품 제조업체가 내는 임대료는 한 달에 천 2백여 만원.
1년이면 1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임대료가 김 씨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입금된 10년 전부터 쌓인 임대료는 15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더 이상한 점은 출금한 돈이 단 한 푼도 없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실제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누나 이귀선 씨에게 사준 땅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서류상 땅주인인 조카 김 씨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실제 땅주인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상탭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차명 재산은 그 규모가 수백억 원대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일부 재산을 차명으로 은닉해두면서 소득세와 양도세를 고의로 내지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국 곳곳에 차명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지난 14일 검찰 소환 당시 특정 부동산이 집중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 있는 3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단집니다.
매매가는 공시지가로만 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 씨 명의로 돼있습니다.
[임차 업체 대표/음성 변조 : "(임대료는 누구한테 주세요?) 임대료? 이 건물 주인한테 주지. 김.. 김 뭐지? (김동혁 씨 계좌로 직접 쏴 주시는 거예요?) 그렇지."]
이 공장에 입주한 6개 부품 제조업체가 내는 임대료는 한 달에 천 2백여 만원.
1년이면 1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임대료가 김 씨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입금된 10년 전부터 쌓인 임대료는 15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더 이상한 점은 출금한 돈이 단 한 푼도 없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실제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누나 이귀선 씨에게 사준 땅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서류상 땅주인인 조카 김 씨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실제 땅주인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상탭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차명 재산은 그 규모가 수백억 원대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일부 재산을 차명으로 은닉해두면서 소득세와 양도세를 고의로 내지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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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출 못 한 임대료…MB 차명재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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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6 23:15:34
- 수정2018-03-16 23:53:17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국 곳곳에 차명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지난 14일 검찰 소환 당시 특정 부동산이 집중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 있는 3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단집니다.
매매가는 공시지가로만 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 씨 명의로 돼있습니다.
[임차 업체 대표/음성 변조 : "(임대료는 누구한테 주세요?) 임대료? 이 건물 주인한테 주지. 김.. 김 뭐지? (김동혁 씨 계좌로 직접 쏴 주시는 거예요?) 그렇지."]
이 공장에 입주한 6개 부품 제조업체가 내는 임대료는 한 달에 천 2백여 만원.
1년이면 1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임대료가 김 씨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입금된 10년 전부터 쌓인 임대료는 15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더 이상한 점은 출금한 돈이 단 한 푼도 없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실제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누나 이귀선 씨에게 사준 땅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서류상 땅주인인 조카 김 씨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실제 땅주인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상탭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차명 재산은 그 규모가 수백억 원대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일부 재산을 차명으로 은닉해두면서 소득세와 양도세를 고의로 내지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국 곳곳에 차명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지난 14일 검찰 소환 당시 특정 부동산이 집중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 있는 3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단집니다.
매매가는 공시지가로만 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 씨 명의로 돼있습니다.
[임차 업체 대표/음성 변조 : "(임대료는 누구한테 주세요?) 임대료? 이 건물 주인한테 주지. 김.. 김 뭐지? (김동혁 씨 계좌로 직접 쏴 주시는 거예요?) 그렇지."]
이 공장에 입주한 6개 부품 제조업체가 내는 임대료는 한 달에 천 2백여 만원.
1년이면 1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임대료가 김 씨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입금된 10년 전부터 쌓인 임대료는 15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더 이상한 점은 출금한 돈이 단 한 푼도 없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실제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누나 이귀선 씨에게 사준 땅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서류상 땅주인인 조카 김 씨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실제 땅주인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상탭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차명 재산은 그 규모가 수백억 원대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일부 재산을 차명으로 은닉해두면서 소득세와 양도세를 고의로 내지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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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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