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여성 팝스타의 기습 키스…‘역미투’ 논란
입력 2018.03.16 (23:17)
수정 2018.03.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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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인기 여가수가 방송 중에 돌발 행동을 했습니다.
10대 남성 출연자에게 기습 키스를 한 건데, 여성이 남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이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19살인 남성 참가자에게 던져진 심사위원의 질문은.
[벤저민 글레이즈/참가자 : "(여자와 키스해 본 적은 있나요?) 아니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어서…"]
이때 심사위원석에 있던 인기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당장 이리 오라고 하더니 뺨에 입을 맞추려는 참가자에게 입술을 내밀어 기습 키스를 합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참가자는 물을 마신 뒤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했고, 방송 후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참가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느껴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소셜미디어엔 '경험 없는 사람에게 동의 없이 키스를 한 건 명백한 희롱이다', '남성 심사위원과 여성 참가자였다면 문제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10대 남성 출연자에게 기습 키스를 한 건데, 여성이 남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이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19살인 남성 참가자에게 던져진 심사위원의 질문은.
[벤저민 글레이즈/참가자 : "(여자와 키스해 본 적은 있나요?) 아니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어서…"]
이때 심사위원석에 있던 인기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당장 이리 오라고 하더니 뺨에 입을 맞추려는 참가자에게 입술을 내밀어 기습 키스를 합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참가자는 물을 마신 뒤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했고, 방송 후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참가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느껴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소셜미디어엔 '경험 없는 사람에게 동의 없이 키스를 한 건 명백한 희롱이다', '남성 심사위원과 여성 참가자였다면 문제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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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여성 팝스타의 기습 키스…‘역미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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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6 23:27:30
- 수정2018-03-16 23:56:14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인기 여가수가 방송 중에 돌발 행동을 했습니다.
10대 남성 출연자에게 기습 키스를 한 건데, 여성이 남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이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19살인 남성 참가자에게 던져진 심사위원의 질문은.
[벤저민 글레이즈/참가자 : "(여자와 키스해 본 적은 있나요?) 아니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어서…"]
이때 심사위원석에 있던 인기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당장 이리 오라고 하더니 뺨에 입을 맞추려는 참가자에게 입술을 내밀어 기습 키스를 합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참가자는 물을 마신 뒤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했고, 방송 후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참가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느껴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소셜미디어엔 '경험 없는 사람에게 동의 없이 키스를 한 건 명백한 희롱이다', '남성 심사위원과 여성 참가자였다면 문제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10대 남성 출연자에게 기습 키스를 한 건데, 여성이 남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이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19살인 남성 참가자에게 던져진 심사위원의 질문은.
[벤저민 글레이즈/참가자 : "(여자와 키스해 본 적은 있나요?) 아니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어서…"]
이때 심사위원석에 있던 인기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당장 이리 오라고 하더니 뺨에 입을 맞추려는 참가자에게 입술을 내밀어 기습 키스를 합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참가자는 물을 마신 뒤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했고, 방송 후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참가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느껴진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소셜미디어엔 '경험 없는 사람에게 동의 없이 키스를 한 건 명백한 희롱이다', '남성 심사위원과 여성 참가자였다면 문제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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