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유연근무제 이용률 66%로 3배↑…‘시차출퇴근형’ 많아

정부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공무원 유연근무제도 이용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조사한 결과, 각 부처에서 지난해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공무원은 11만 6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률도 22%에서 66%로 크게 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시차출퇴근형' 이용이 60%로 가장 많았고, 주 5일 40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이용자는 37%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