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폐암 3기’ 신성일, 요양병원에서 생활…항암 치료 중

입력 2018.03.21 (08:23) 수정 2018.03.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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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라고 불리는 분이죠? 배우 신성일 씨 소식입니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 줬었는데요.

그로부터 9개월가량이 지난 어제, 신성일 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저녁, 한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성일 씨.

신 씨는 현재 전남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그간 5번의 항암 치료와 2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오히려 위로했던 신성일 씨.

[신성일/배우 :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걱정을 끼쳐드린 듯 해서 오늘 마음 먹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내 몸에 있는 암세포 내쫓아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 씨는 암 선고를 받은 직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대개 폐암 3기 환자의 경우, 완치될 확률이 30%가 채 안되지만 신성일 씨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버틴다는데요.

투병을 시작한 후 더욱 가까워졌다는 신성일 씨와 엄앵란 씨.

과거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평생의 동지로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완쾌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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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폐암 3기’ 신성일, 요양병원에서 생활…항암 치료 중
    • 입력 2018-03-21 0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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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라고 불리는 분이죠? 배우 신성일 씨 소식입니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 줬었는데요.

그로부터 9개월가량이 지난 어제, 신성일 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저녁, 한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성일 씨.

신 씨는 현재 전남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그간 5번의 항암 치료와 2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오히려 위로했던 신성일 씨.

[신성일/배우 :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걱정을 끼쳐드린 듯 해서 오늘 마음 먹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내 몸에 있는 암세포 내쫓아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 씨는 암 선고를 받은 직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대개 폐암 3기 환자의 경우, 완치될 확률이 30%가 채 안되지만 신성일 씨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버틴다는데요.

투병을 시작한 후 더욱 가까워졌다는 신성일 씨와 엄앵란 씨.

과거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평생의 동지로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완쾌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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