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케냐 마지막 수컷 북부흰코뿔소 죽어…사실상 멸종

입력 2018.03.21 (20:33) 수정 2018.03.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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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단 한 마리 남았던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이 케냐의 라이키피아 국립공원에서 죽었습니다.

올해 45살인 수단은 근육과 뼈가 퇴행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요,

결국 노화로 인한 합병증을 이기지 못하고 현지시각 19일, 안락사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케냐의 동물보호단체는 안락사 전에 수단의 유전자를 채취했고, 이것으로 흰코뿔소의 개체를 늘릴 희망은 아직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인공수정마저 실패하면 흰코뿔소는 지구에서 멸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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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20:29:41
    • 수정2018-03-21 2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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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단 한 마리 남았던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이 케냐의 라이키피아 국립공원에서 죽었습니다.

올해 45살인 수단은 근육과 뼈가 퇴행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요,

결국 노화로 인한 합병증을 이기지 못하고 현지시각 19일, 안락사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케냐의 동물보호단체는 안락사 전에 수단의 유전자를 채취했고, 이것으로 흰코뿔소의 개체를 늘릴 희망은 아직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인공수정마저 실패하면 흰코뿔소는 지구에서 멸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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