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유소년 인구 첫 추월…2032년 인구 감소 전망
입력 2018.03.23 (09:51)
수정 2018.03.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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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출산이 고착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난 영향인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45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07만여 명으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675만여 명보다 32만 명 많았습니다.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길어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5만 명 적은 35만 8천 명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2005년보다 4.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고령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던 노인 비율이 2030년에 24%, 2040년에는 32%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는 2032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2016년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8천2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천5백만 원 증가했습니다.
가구 평균 부채는 1년 전보다 3백만 원 늘어난 7천만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출산이 고착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난 영향인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45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07만여 명으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675만여 명보다 32만 명 많았습니다.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길어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5만 명 적은 35만 8천 명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2005년보다 4.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고령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던 노인 비율이 2030년에 24%, 2040년에는 32%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는 2032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2016년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8천2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천5백만 원 증가했습니다.
가구 평균 부채는 1년 전보다 3백만 원 늘어난 7천만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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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3 10:20:42

[앵커]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출산이 고착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난 영향인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45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07만여 명으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675만여 명보다 32만 명 많았습니다.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길어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5만 명 적은 35만 8천 명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2005년보다 4.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고령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던 노인 비율이 2030년에 24%, 2040년에는 32%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는 2032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2016년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8천2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천5백만 원 증가했습니다.
가구 평균 부채는 1년 전보다 3백만 원 늘어난 7천만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출산이 고착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난 영향인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45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07만여 명으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675만여 명보다 32만 명 많았습니다.
노인 수가 유소년 수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길어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5만 명 적은 35만 8천 명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2005년보다 4.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고령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던 노인 비율이 2030년에 24%, 2040년에는 32%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는 2032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2016년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8천2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천5백만 원 증가했습니다.
가구 평균 부채는 1년 전보다 3백만 원 늘어난 7천만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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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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