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백악관 안보수장 볼턴…맥매스터 경질 외
입력 2018.03.23 (10:48)
수정 2018.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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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몇 시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맥매스터 국가 안보 보좌관을 해임하고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새로운 국가 안보 보좌관이 돼 기쁘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던 맥매스터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해 온 대북 초강경파인데요.
다음 달 9일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유독 가스 분출
현지 시각 그제 밤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이젠' 화산에서 유독 가스가 분출했습니다.
인근 주민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이 중 30여 명은 유독 가스에 노출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 재난방지청은 유독 가스가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분화구 주변 출입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14명 사망
현지 시각 어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랑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호텔과 상점 인근에서 폭발한 건데요.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알샤바브'가 테러의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규모 정전 사태…7천만 명 피해
현지 시각 그제, 브라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파라 주에 있는 '벨루 몬치' 댐이 송전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건데요.
약 13개 주에 3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7천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과 공항 등에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프랑스 철도·공무원 노조 하루 총파업
프랑스 철도 노조와 공무원들이 현지 시각 어제 하루동안 대규모 파업에 나섰습니다.
철도 노조와 함께 교사, 비행기 관제사 등의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파업한 건데요.
이들은 모두 정부가 부채 절감을 위해 내놓은 개혁안이 근로자들의 혜택을 줄인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철도 운항이 취소되면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파리의 주요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해제…지배 체제 강화
몰디브 정부가 45일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몰디브 대법원이 정치범으로 수용돼 있던 야당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하자,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자신이 지위를 지키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고 그 후 혼란이 시작돼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는데요.
이후 경찰은 가윰 전 대통령과 사이드 대법원장 등 총 9명을 체포했고 대법원은 결국 반정부 인사 석방 명령을 취하했습니다.
지배 체제가 강화된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몇 시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맥매스터 국가 안보 보좌관을 해임하고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새로운 국가 안보 보좌관이 돼 기쁘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던 맥매스터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해 온 대북 초강경파인데요.
다음 달 9일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유독 가스 분출
현지 시각 그제 밤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이젠' 화산에서 유독 가스가 분출했습니다.
인근 주민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이 중 30여 명은 유독 가스에 노출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 재난방지청은 유독 가스가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분화구 주변 출입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14명 사망
현지 시각 어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랑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호텔과 상점 인근에서 폭발한 건데요.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알샤바브'가 테러의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규모 정전 사태…7천만 명 피해
현지 시각 그제, 브라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파라 주에 있는 '벨루 몬치' 댐이 송전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건데요.
약 13개 주에 3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7천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과 공항 등에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프랑스 철도·공무원 노조 하루 총파업
프랑스 철도 노조와 공무원들이 현지 시각 어제 하루동안 대규모 파업에 나섰습니다.
철도 노조와 함께 교사, 비행기 관제사 등의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파업한 건데요.
이들은 모두 정부가 부채 절감을 위해 내놓은 개혁안이 근로자들의 혜택을 줄인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철도 운항이 취소되면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파리의 주요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해제…지배 체제 강화
몰디브 정부가 45일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몰디브 대법원이 정치범으로 수용돼 있던 야당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하자,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자신이 지위를 지키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고 그 후 혼란이 시작돼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는데요.
이후 경찰은 가윰 전 대통령과 사이드 대법원장 등 총 9명을 체포했고 대법원은 결국 반정부 인사 석방 명령을 취하했습니다.
지배 체제가 강화된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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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몇 시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맥매스터 국가 안보 보좌관을 해임하고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새로운 국가 안보 보좌관이 돼 기쁘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던 맥매스터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해 온 대북 초강경파인데요.
다음 달 9일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유독 가스 분출
현지 시각 그제 밤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이젠' 화산에서 유독 가스가 분출했습니다.
인근 주민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이 중 30여 명은 유독 가스에 노출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 재난방지청은 유독 가스가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분화구 주변 출입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14명 사망
현지 시각 어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랑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호텔과 상점 인근에서 폭발한 건데요.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알샤바브'가 테러의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규모 정전 사태…7천만 명 피해
현지 시각 그제, 브라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파라 주에 있는 '벨루 몬치' 댐이 송전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건데요.
약 13개 주에 3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7천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과 공항 등에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프랑스 철도·공무원 노조 하루 총파업
프랑스 철도 노조와 공무원들이 현지 시각 어제 하루동안 대규모 파업에 나섰습니다.
철도 노조와 함께 교사, 비행기 관제사 등의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파업한 건데요.
이들은 모두 정부가 부채 절감을 위해 내놓은 개혁안이 근로자들의 혜택을 줄인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철도 운항이 취소되면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파리의 주요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해제…지배 체제 강화
몰디브 정부가 45일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몰디브 대법원이 정치범으로 수용돼 있던 야당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하자,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자신이 지위를 지키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고 그 후 혼란이 시작돼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는데요.
이후 경찰은 가윰 전 대통령과 사이드 대법원장 등 총 9명을 체포했고 대법원은 결국 반정부 인사 석방 명령을 취하했습니다.
지배 체제가 강화된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몇 시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맥매스터 국가 안보 보좌관을 해임하고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새로운 국가 안보 보좌관이 돼 기쁘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던 맥매스터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해 온 대북 초강경파인데요.
다음 달 9일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화산 유독 가스 분출
현지 시각 그제 밤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이젠' 화산에서 유독 가스가 분출했습니다.
인근 주민 약 20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이 중 30여 명은 유독 가스에 노출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 재난방지청은 유독 가스가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분화구 주변 출입을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14명 사망
현지 시각 어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랑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호텔과 상점 인근에서 폭발한 건데요.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알샤바브'가 테러의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규모 정전 사태…7천만 명 피해
현지 시각 그제, 브라질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파라 주에 있는 '벨루 몬치' 댐이 송전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건데요.
약 13개 주에 3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7천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과 공항 등에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프랑스 철도·공무원 노조 하루 총파업
프랑스 철도 노조와 공무원들이 현지 시각 어제 하루동안 대규모 파업에 나섰습니다.
철도 노조와 함께 교사, 비행기 관제사 등의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파업한 건데요.
이들은 모두 정부가 부채 절감을 위해 내놓은 개혁안이 근로자들의 혜택을 줄인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철도 운항이 취소되면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파리의 주요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해제…지배 체제 강화
몰디브 정부가 45일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몰디브 대법원이 정치범으로 수용돼 있던 야당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명령하자,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자신이 지위를 지키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고 그 후 혼란이 시작돼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는데요.
이후 경찰은 가윰 전 대통령과 사이드 대법원장 등 총 9명을 체포했고 대법원은 결국 반정부 인사 석방 명령을 취하했습니다.
지배 체제가 강화된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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