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 4명, 금품 요구” 주장

입력 2018.03.26 (08:23) 수정 2018.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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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열풍이 거센데요.

하지만,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의 음해성 폭로 때문에 ‘미투 운동’의 본질이 흐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배우 곽도원 씨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사건인지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배우 곽도원 씨가 이윤택 전 연극연출가를 고소한 일부 연극인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는 등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곽도원 씨 소속사 대표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임사라 씨는 자신의 SNS에 “곽도원 씨가 연희단거리패 일부 후배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에서 임 대표는 곽 씨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고 그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후원금 전달 등 도울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대표는 그러나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후배들이 곽 씨에게 돈을 보내라고 했다고 해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대표는 이 여성들이 이윤택 씨 고소인단 17명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4명이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로 사과를 요구하며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곽도원 씨 측은 미투 운동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속사 차원의 형사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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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 4명, 금품 요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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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열풍이 거센데요.

하지만,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의 음해성 폭로 때문에 ‘미투 운동’의 본질이 흐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배우 곽도원 씨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사건인지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배우 곽도원 씨가 이윤택 전 연극연출가를 고소한 일부 연극인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는 등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곽도원 씨 소속사 대표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임사라 씨는 자신의 SNS에 “곽도원 씨가 연희단거리패 일부 후배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에서 임 대표는 곽 씨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고 그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후원금 전달 등 도울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대표는 그러나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후배들이 곽 씨에게 돈을 보내라고 했다고 해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대표는 이 여성들이 이윤택 씨 고소인단 17명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4명이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로 사과를 요구하며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곽도원 씨 측은 미투 운동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속사 차원의 형사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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