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여성 암 환자 위해 가발 제작하는 학생들

입력 2018.03.26 (09:49) 수정 2018.03.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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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남부 플로브디프 시의 국립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한 비정부기구의 제안으로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해 가발을 제작하는 건데요, 학교 측은 아예 가발 제작 수업과정까지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서투른 솜씨로 하나하나 배워가며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가발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일부 학생들은 제작 중인 가발을 집으로 가져가 작업하기도 합니다.

[마르티나/학생 : "좋은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이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미 완성된 가발이 환자들에게 전달되기가 무섭게 학생들은 또 다른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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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리아, 여성 암 환자 위해 가발 제작하는 학생들
    • 입력 2018-03-26 09:49:34
    • 수정2018-03-26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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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남부 플로브디프 시의 국립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한 비정부기구의 제안으로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해 가발을 제작하는 건데요, 학교 측은 아예 가발 제작 수업과정까지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서투른 솜씨로 하나하나 배워가며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가발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일부 학생들은 제작 중인 가발을 집으로 가져가 작업하기도 합니다.

[마르티나/학생 : "좋은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이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미 완성된 가발이 환자들에게 전달되기가 무섭게 학생들은 또 다른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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