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부터 개헌 협상 돌입…대통령 개헌 국회연설도 합의
입력 2018.03.26 (19:08)
수정 2018.03.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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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개헌안이란 공을 받은 국회는 내일부터 교섭단체들이 개헌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등 네 부문으로 의제를 나눠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로 넘어온 대통령 개헌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곧바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여당과 독재 개헌 시도라고 반발하는 야당 사이에 공방이 오간 끝에, 내일부터 여야가 개헌 협상을 시작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은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여야 의견이 맞서고 있는 네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권력구조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고 있고, 야당들은 국무총리 선출이나 추천권을 국회가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구제 개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합의안 마련을 전제로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또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관련 국회연설을 하는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 중인 민주평화당은 국회의 총리 추천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시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통령 개헌안이란 공을 받은 국회는 내일부터 교섭단체들이 개헌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등 네 부문으로 의제를 나눠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로 넘어온 대통령 개헌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곧바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여당과 독재 개헌 시도라고 반발하는 야당 사이에 공방이 오간 끝에, 내일부터 여야가 개헌 협상을 시작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은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여야 의견이 맞서고 있는 네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권력구조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고 있고, 야당들은 국무총리 선출이나 추천권을 국회가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구제 개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합의안 마련을 전제로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또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관련 국회연설을 하는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 중인 민주평화당은 국회의 총리 추천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시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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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7 07: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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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이란 공을 받은 국회는 내일부터 교섭단체들이 개헌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등 네 부문으로 의제를 나눠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로 넘어온 대통령 개헌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곧바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여당과 독재 개헌 시도라고 반발하는 야당 사이에 공방이 오간 끝에, 내일부터 여야가 개헌 협상을 시작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은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여야 의견이 맞서고 있는 네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권력구조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고 있고, 야당들은 국무총리 선출이나 추천권을 국회가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구제 개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합의안 마련을 전제로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또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관련 국회연설을 하는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 중인 민주평화당은 국회의 총리 추천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시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통령 개헌안이란 공을 받은 국회는 내일부터 교섭단체들이 개헌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권력구조와 선거구제 개편 등 네 부문으로 의제를 나눠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로 넘어온 대통령 개헌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곧바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여당과 독재 개헌 시도라고 반발하는 야당 사이에 공방이 오간 끝에, 내일부터 여야가 개헌 협상을 시작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은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과 개헌투표 시기 등 여야 의견이 맞서고 있는 네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권력구조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주장하고 있고, 야당들은 국무총리 선출이나 추천권을 국회가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구제 개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합의안 마련을 전제로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또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 관련 국회연설을 하는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 중인 민주평화당은 국회의 총리 추천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시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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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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