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독기 품었다…“폴란드전 지고 싶지 않다”

입력 2018.03.26 (21:40) 수정 2018.03.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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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핵심, 손흥민이 피파 랭킹 6위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번엔 보여줄 수 있을지 폴란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호주프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시즌 토트넘에서 18골.

손흥민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국들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대표팀의 유럽 평가전에서도 손흥민은 단연 집중 취재 대상입니다.

[마이클 바그너/스웨덴 축구 전문 기자 : "월드컵 1차전에서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스웨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팀 전체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표팀에선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 이후 득점이 없습니다.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측면과 최전방을 오갔지만 결과가 아쉬웠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끌어내기 위해 폴란드전에선 투톱을 가동하고 최적의 조합을 시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회복훈련만 한 폴란드에서의 첫날에도 손흥민은 혼자서 체력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번 유럽 평가전에 안 왔던 선수들도 많지만 그런 창피 당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폴란드전도 마찬가지로 저는 지기 싫고..."]

최근 세 번의 평가전에서 이기지 못한폴란드가 거칠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진수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게 되는 등 대표팀엔 부상 경계령도 내려졌습니다.

호주프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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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손흥민, 독기 품었다…“폴란드전 지고 싶지 않다”
    • 입력 2018-03-26 21:43:53
    • 수정2018-03-26 2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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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핵심, 손흥민이 피파 랭킹 6위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번엔 보여줄 수 있을지 폴란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호주프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시즌 토트넘에서 18골. 손흥민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국들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대표팀의 유럽 평가전에서도 손흥민은 단연 집중 취재 대상입니다. [마이클 바그너/스웨덴 축구 전문 기자 : "월드컵 1차전에서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스웨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팀 전체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표팀에선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 이후 득점이 없습니다.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측면과 최전방을 오갔지만 결과가 아쉬웠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끌어내기 위해 폴란드전에선 투톱을 가동하고 최적의 조합을 시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회복훈련만 한 폴란드에서의 첫날에도 손흥민은 혼자서 체력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번 유럽 평가전에 안 왔던 선수들도 많지만 그런 창피 당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폴란드전도 마찬가지로 저는 지기 싫고..."] 최근 세 번의 평가전에서 이기지 못한폴란드가 거칠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진수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게 되는 등 대표팀엔 부상 경계령도 내려졌습니다. 호주프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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