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오렌지색 폭설”…사하라 황사의 기습
입력 2018.03.26 (23:13)
수정 2018.03.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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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러시아 남부 소치에 오렌지 빛깔을 띤 폭설이 내리는 이상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북상하면서 지중해를 건너 동유럽까지 밀려온 건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들어 최고라고 합니다.
지중해 그리스령의 섬입니다.
강풍이 불어 닥치며 세상이 오렌지 빛깔로 변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져 차들도 전조등을 켜고 서행합니다.
이런 현상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누런 더미가 쌓인 곳에서 눈사태가 일어나고 주차된 차들을 덮칩니다.
황톳빛으로 물든 스키장은 사막을 연상케 하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2,400km 떨어진 러시아까지 밀려와 눈에 뒤섞여 내린 겁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미국항공우주국의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다는데요.
그리스 기상 당국은 사하라 발 황사의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북상하면서 지중해를 건너 동유럽까지 밀려온 건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들어 최고라고 합니다.
지중해 그리스령의 섬입니다.
강풍이 불어 닥치며 세상이 오렌지 빛깔로 변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져 차들도 전조등을 켜고 서행합니다.
이런 현상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누런 더미가 쌓인 곳에서 눈사태가 일어나고 주차된 차들을 덮칩니다.
황톳빛으로 물든 스키장은 사막을 연상케 하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2,400km 떨어진 러시아까지 밀려와 눈에 뒤섞여 내린 겁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미국항공우주국의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다는데요.
그리스 기상 당국은 사하라 발 황사의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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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오렌지색 폭설”…사하라 황사의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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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6 23:15:38
- 수정2018-03-26 23:39:18

지난 주말 러시아 남부 소치에 오렌지 빛깔을 띤 폭설이 내리는 이상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북상하면서 지중해를 건너 동유럽까지 밀려온 건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들어 최고라고 합니다.
지중해 그리스령의 섬입니다.
강풍이 불어 닥치며 세상이 오렌지 빛깔로 변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져 차들도 전조등을 켜고 서행합니다.
이런 현상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누런 더미가 쌓인 곳에서 눈사태가 일어나고 주차된 차들을 덮칩니다.
황톳빛으로 물든 스키장은 사막을 연상케 하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2,400km 떨어진 러시아까지 밀려와 눈에 뒤섞여 내린 겁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미국항공우주국의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다는데요.
그리스 기상 당국은 사하라 발 황사의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북상하면서 지중해를 건너 동유럽까지 밀려온 건데 그 밀도가 최근 10년 들어 최고라고 합니다.
지중해 그리스령의 섬입니다.
강풍이 불어 닥치며 세상이 오렌지 빛깔로 변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져 차들도 전조등을 켜고 서행합니다.
이런 현상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누런 더미가 쌓인 곳에서 눈사태가 일어나고 주차된 차들을 덮칩니다.
황톳빛으로 물든 스키장은 사막을 연상케 하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2,400km 떨어진 러시아까지 밀려와 눈에 뒤섞여 내린 겁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미국항공우주국의 위성사진으로도 관측됐다는데요.
그리스 기상 당국은 사하라 발 황사의 밀도가 최근 10년 내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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