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中 관계개선은 긍정 신호”…상황 예의 주시
입력 2018.03.28 (07:05)
수정 2018.03.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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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 소식에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대개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 소식에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대개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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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北中 관계개선은 긍정 신호”…상황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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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8 0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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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 소식에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대개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 소식에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대개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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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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